▲ 미성년 성착취 텔레그램 사건의 핵심인물인 '박사'라고 공개된 조주빈 사진. 인천소재 인하공전 학보사편집국장 출신인 것으로 밝혀졌다.(사진캡쳐 재학당시 학보에 게재된 조주빈의 글과 사진)

[U’s Line 유스라인 온라인팀] 미성년자 16명 등 확인된 피해여성만 74명을 성적으로 잔혹하게 착취한 조주빈 씨(25) 얼굴이 공개됐다. '텔레그램 n번방' 사건의 핵심 피의자인 조주빈씨 얼굴공개는 공식적인 공개는 아니지만 여러 경우를 감안해 공중파방송이 공개를 결정했다고 밝혔다.

본지 취재결과 조씨는 인하공전에서 정보통신을 전공한 것으로 밝혀졌으며, 학보사 편집국장으로 활동했다. 학교에서는 4학기 중 3학기 평균 학점이 4.0을 넘는 등 우수한 성적을 받았지만, 교우관계가 원만하지 않았던 것으로 전해졌다.

공중파방송은 조씨가 학보사 활동 당시 쓴 칼럼 등의 자료를 공개하기도 했다. 또 학내에서는 성 문제 등으로 일탈 행위를 한 적이 없다고 알려졌다.

조씨에 대한 신상공개 여부는 경찰이 오는 24일 신상정보 공개심의위원회를 열어 결정할 예정이다.

S공중파방송은 "이번 사건이 청소년 대상 잔혹한 성범죄인 동시에 동시에 피해자들에게 돌이킬 수 없는 상처를 남긴 중대한 범죄라고 판단했다"며 "가피해를 막고 또 아직 드러나지 않은 범죄를 찾아서 수사에 도움을 주자는 차원에서, 또한 국민의 알권리를 위해 구속된 피의자의 얼굴과 이름을 공개하기로 했다"고 공개 이유를 설명했다.

지난 2018년 대학을 졸업한 이후 범행을 시작한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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