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대 자교출신 66%...연세 고려 KAIST 등

[U's Line 유스라인 온라인팀] 올해 서울대 법학전문대학원에 입학한 신입생 출신대학은 8곳 대학에 그쳤다. 이중에서 서울대 출신이 절반을 넘어 대학의 편중이 심각한 상황이다.

서울대 법학전문대학원이 지난 3월 4일 발표한 2020학년도 신입생 합격결과에 따르면, 신입생 156명중 'SKY'대학 출신이 141명으로 90.4%으로 나타나 10명중 9명은 SKY대 출신이다.

서울대 출신이 103명(66.0%)으로 가장 많다. 이어 연세대 22명(14.1%), 고려대 출신 16명(10.3%), 한국과학기술원(KAIST) 4명(2.6%), 성균관대 3명(1.9%), 포항공대 2명(1.3%), 서강대·이화여대 각 1명(0.6%)씩 합격자를 냈다,

국내 대학 중 8개 대학만 합격자를 배출했다. 나머지 4명은 외국대학 출신이다. 지난해와 비교하면 서울대 출신 합격자 수가 6명 증가한 반면 연세대는 1명, 고려대는 4명 감소했다.

출신 계열(학부 전공)별로는 경영 · 경제학과(부) 등 상경계열이 63명으로 가장 많았다. 이어 정치외교학과(부), 사회학과, 사회복지학과, 심리학과 등 사회계열 40명, 인문계열 14명, 공학계열 9명, 사범계열 6명, 농학계열 5명, 자연계열 4명 순이다. 나머지 15명은 의학과 출신 1명, 자유전공학부 등 기타 14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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