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말레이시아 청소년 직업교육 및 창업 지원 협력 방안 논의

[U's Line 유스라인 문유숙 기자] 신성대(총장 김병묵)가 말레이시아 국립대(Universiti Kebangsaan Malaysia, UKM)와 한·말레이시아 청소년 직업교육 및 창업지원 분야의 협력을 위한 국제교류 워크숍을 지난 10일 신성대 융합교육관에서 개최했다.

이번 워크숍은 말레이시아 청소년들의 진로 탐색과 창업 지원사업의 일환으로 자국의 현장 실무자들이 신성대의 선진 커리큘럼과 노하우를 공유해 변화하는 직업세계에 능동적으로 대처하고 성공적인 청소년 지원 프로그램을 실무에 적용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행사에는 UKM 산하 청소년지원센터 나스루딘(NASRUDIN BIN SUBHI) 센터장 및 센터 소속 현지교사 20명과 장영숙 신성대 부총장을 비롯한 대학 주요 보직자와 관련 교수 등이 참석했다.

워크숍은 양 대학 소개를 시작으로 UKM 청소년지원센터 소개, 신성대 제과제빵과, 보건미용과, 뷰티헤어디자인과 등 유망학과 소개, 오찬, 주요 교육시설 견학 등의 순으로 진행됐으며 양 대학의 교류 및 협력 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1970년 설립된 UKM은 말레이시아어를 교육 매체로 사용하는 말레이시아 최초의 대학으로, 12개의 학부, 13개의 연구기관, 예술 및 과학 분야의 광범위한 학습 프로그램을 제공하는 14개의 센터를 갖추고 말레이시아의 고등교육을 이끌고 있는 명문대학이다.

장영숙 부총장은 "국제 워크숍이 더욱 활성화돼 우리대학의 선진 교육환경이 아시아 지역의 교육발전에 기여할 수 있길 바란다"며 "국가와 지역의 경계를 초월한 혁신적인 교육방식으로 글로벌 시대에 주역이 될 인재 양성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Usline(유스라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