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우한폐렴) 확진자가 잇따라 발생하는 가운데 대학가에서는 내달 예정된 졸업식과 신입생 오리엔테이션을 취소하거나 축소하는 방침을 내놓고 있다. 지난 28일 서울 서대문구 연세대학교 한국어학당이 임시휴업을 알리는 공고문을 한 학생이 보고 있다./

[U’s Line 이경희 기자] 충청권 대학들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우한 폐렴)으로 학위수여식과 신입생 오리엔테이션 등 예정된 학사일정을 취소나 축소하기로 했다.

■ 충청대
오는 6일 학위수여식을 취소하기로 했다.

■ 서원대
오는 13일 학위수여식을 결정한다고 밝혔다. 서원대는 이 행사를 유튜브로 실시간 방송하면서 학위 수여식을 대체하기로 했다. 졸업장은 학과별로 미리 나눠져 개별적으로 보내줄 계획이다.

■ 충북도립대
오는 13일 예정된 학위 수여식을 취소했고, 한국교원대는 오는 17∼18일 신입생 오리엔테이션, 20일 예정된 학위수여식 개최여부를 곧 결정한다고 밝혔다.

■ 한국교통대
20일 예정된 학위 수여식 개최여부를 검토중이며, 25∼26일 단과대학별 신입생 예비대학행사는 취소하기로 했다.

■ 충북대 등
충북대와 청주대, 청주교대도 학위수여식과 오리엔테이션 행사 개최여부에 대한 입장을 아직 결정하지는 않았지만, 내주초에는 밝힐 것으로 예상된다.

저작권자 © Usline(유스라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