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정석 부천대 총장(오른쪽)이 최근 우즈베키스탄 유아교육부 장관을 면담했다.

[U's Line 유스라인 이경희 기자] 부천대는 최근 한정석 총장이 우즈베키스탄과 BUT(Bucheon University in Tashkent) 발전을 위해 우즈베키스탄 유아교육부를 방문해 장관과 면담을 했다고 31일 밝혔다.

부천대는 지난 2018년 4월 우즈베키스탄 고등교육부 및 유아교육부 공동 3자 협약을 체결해 2018년 9월 우즈베키스탄 대표 공업도시 타슈켄트에 BUT(Bucheon University in Tashkent)를 신설해 부천대의 우수한 교육시스템을 전파하고 있다.

한 총장은 방문해 지난해 BUT의 성과를 돌아보며 우즈베키스탄 정부와 BUT의 발전을 위해 협력관계를 공고히 하는 시간을 가졌다. 또 BUT의 교육 운영 과정과 향후 상호적인 협력 및 동반자적 발전을 지속하기로 약속했다.

한 총장은 "현재 우즈베키스탄 유치원의 배식 문제에 대해 많은 문제가 있어 식품영양에 대한 협력이 필요한 상황이다. BUT에 식품영양, 조리과 등 급식과 관련된 학과가 개설되길 희망한다"며 "특히 유아교육기관에 건강한 식사를 제공하는 '어린이 급식관리 지원센터'가 설립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우즈베키스탄 신 아그리피나 유아교육부 장관은 "지난해 부천대 EXPO 방문 때 유아교육과에 대한 전문교육의 필요성을 절감했다"며 "우즈베키스탄 정부는 BUT에 대해 높은 평가를 하고 있으며, 부천대에 설립한 우즈베키스탄 유아교육연구소에 대해 감사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이어 "현재 유치원과 관련된 건물 공사가 진행 중(1~2년 후 완공)이다. 이는 BUT 첫 유아교육과 졸업생이 배출될 시기와 일치해 선구적인 교사들이 배출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우즈베키스탄은 지난해 유아원 취학률이 2배 상승해 교사 양성의 필요성을 증가하고 있다. 이에 아동발달센터 건립을 논의 중이며, 유아교육기관 리모델링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또한 청년교육에도 관심이 많아 인성교육 과목(교양)과 체육 체력단련(교양) 등을 BUT 교육과정에 포함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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