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학은 도저히 죽일 수 없는 것들의 무덤이다."

[U's Line 유스라인 오소혜 기자] 한균태(65) 경희대 언론정보학과 교수가 제16대 경희대 신임 총장으로 선임됐다. 한 신임총장의 임기는 다음 달 14일부터 4년이다.

학교법인 경희학원은 지난해 12월 26일 2019년 제5차 이사회를 열어 한 교수를 제16대 총장으로 선임했다고 2일 밝혔다.

1955년생인 한 신임 총장은 경희대 신문방송학과를 졸업후 미국 유타 주립대학에서 언론학 석사, 텍사스 대학에서 언론학 박사학위를 받았다.

1988년 경희대 언론정보학과 교수를 맡은 뒤 2003년 언론정보대학원장을 시작으로 정경대학 학장·서울캠퍼스 부총장·대외협력부장 등 학내 보직을 두루 거쳤다.

한 신임총장은 2006년부터 2007년 한국언론학회장을 역임하고, 2015년 9월부터 2018년 8월까지 방송문화진흥회 감사 등을 맡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