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카네기멜론대는 AI 분야 국내 석·박사급 고급인재 육성 및 공동연구를 위해 업무협약서를 올해 체결한 이후 상반기 32명 위탁교육에 이어 하반기에도 국내 석·박사과정 학생을 위한 인공지능(AI) 특화 위탁교육과정을 개설한다고 17일 밝혔다.

이 위탁교육은 혁신성장 ICT 분야의 기술 선도국에서 연구 및 교육 경험 습득을 통해 고급인재(석·박사급)를 육성하는 ‘글로벌 핵심인재 양성사업’의 일환으로 카네기멜론대학(CMU) 인공지능(AI)-데이터사이언스 교육과정·교육생 38명을 최종 선발하고 본격 지원한다.

이후 8월 모집공고를 시작으로 신청자 대상 수학시험과 카네기멜론대학교 교수진 및 산학연 전문가로 구성된 외부 평가위원들이 진행하는 영어면접을 거쳐 선발했다.

이번에 선발된 교육생은 비자발급 등 사전 준비절차와 이달말 오리엔테이션을 거친 후에 올해 말 카네기멜론대학교가 소재한 미국 피츠버그로 출국하여 약 6개월 간 본격적인 교육에 참여한다.

해당 교육과정에는 카네기멜론대 소프트웨어연구소를 중심으로 컴퓨터사이언스학과, 머신러닝학과, 언어 기술연구소 등 소속의 교수·연구진이 직접 참여하여 인공지능, 머신러닝, 자연어처리, 데이터 사이언스 등 이론과목과 실무 프로젝트 수업을 진행한다.

하반기 교육과정에는 사회적 수요를 반영해 인공지능의 기반이 되는 데이터 사이언스 과목을 추가함으로써 머신러닝과 데이터 분석의 실무능력 배양에 집중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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