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s Line 유스라인 박수연 기자] 남서울대학교가 서울 세종문화회관 충무공이야기와 한글도서관에서 25일(금)부터 27일(일)까지 3일간 가상증강현실 콘텐츠 체험전시회 ‘옛것과 새것의 공존’을 개최했다.


올해로 4회째를 맞이하는 이번 전시회에서는 전래와 역사를 중심으로 한 십이지간 동물과 전통 제례에 대해 게임으로 교육할 수 있는 가상현실(VR) 콘텐츠 2종과 국보7호 갈기비와 조선시대 발명품 그리고 수원 화성행차 등 증강현실(AR) 콘텐츠 5종을 선보였다.


남서울대학교는 이번 전시회를 위해 지난 1학기부터 가상증강현실 전공생들이 콘텐츠 개발 수업과 산학협력 프로젝트를 통해 세종문화회관 체험전시 콘텐츠를 개발해 왔다.


이번 전시회는 남서울대학교와 세종문화회관이 산학협력 협약을 체결한 지난 2015년부터 이어져 올해로 4회째를 맞이했으며, 남서울대 가상증강현실 전공은 디자인계열과 공학계열 학과들의 융합전공으로 개설되어 프로젝트를 기반으로 한 실습중심 수업을 통해 졸업 후 높은 취업률을 자랑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이번 전시회를 기획한 영상예술디자인학과 서동희 교수는 “대중과 아이들에게 좀 더 친숙한 소재들을 발굴해 가상현실로 개발하고 이를 통해 교육, 문화, 여가를 융합하는 새로운 환경을 구축하는데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이번 체험전은 10월 25일(금)부터 27일(일)까지 3일간 서울 세종문화회관 충무공이야기와 한글도서관에서 무료로 진행했다.


한편 남서울대 가상증강현실센터는 최근 남미의 개발도상국가인 에콰도르의 직업훈련시설과 교육기관에 자동차 정비 및 산업안전 분야의 교육를 가상현실로 개발해 전수하는 사업을 세계은행(World Bank)와 공동으로 추진하는 등 국내외로 저변을 확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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