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경기대 학생과 교수, 노조원 등 350여명이 1일 교육부 앞에서 손종국 전 총장의 이사승인 신청을 반려촉구 시위를 벌이고 있다. 학교 법인 경기학원은 지난 8월19일 이사회를 열어 손 전 총장을 이사로 선임하고 교육부에 이사 승인신청을 했다. 손 전 총장은 2004년 12월 교수 채용을 빌미로 1억원을 받고 교비 49억원을 부당전출한 혐의로 검찰에 구속된 바 있다. 학생들은 이에 반발해 지난 8월20일부터 이사장실을 점거한 채 42일째 밤샘 농성을 이어가고 있다. 또 경기대 총학생회는 지난달 3일 학생 3천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임시총회를 열고 ‘손 전 총장의 이사 선임과 학교 복귀 반대의 건’을 만장일치로 통과시켰다. <사진제공 : 경기대 손종국 전 총장 학내 복귀 저지를 위한 공동대책위원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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