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s Line 유스라인 박수연 기자] "국내외금융회사, 글로벌IT&미디어컨텐츠, 벤처&스타트업 등 40개 사의 채용박람회, 초청 강연, A.I. 경진대회 등 다양한 프로그램 실시"

이화여자대학교와 금융감독원은 9월 3일(화) 이화여자대학교 캠퍼스 복합단지(ECC)에서 ‘Challenges to Future Finance’ 국제 컨퍼런스 및 Global Campus Job Festa를 개최한다.
 
오전에 실시되는 <국제 컨퍼런스>에서는 아마존(AWS), 블룸버그, 페이스북, 마이크로소프트 등 글로벌 기업의 핵심인사들이 혁신기술을 활용한 선진 미래금융 사례를 소개하고, <Global Campus Job Festa>에는 글로벌 IT기업 등 40개사가 참여하여 9시부터 면접·상담 등을 실시하고, 14시부터 글로벌 기업 임원 및 채용담당자 등의 초청 강연과 A.I. Challenge 경진대회를 진행한다.

이화여자대학교 김혜숙 총장은 축사를 통해 “우리 금융시장이 금융기관 상호간의 치열한 도전과 경쟁은 물론, 빅테크 기업들의 기술 변화와 사업 확장에 촉각을 곤두세우고 있다”며 “오늘의 담론이 미래 금융의 변화를 예측하는데 통찰력을 주고, 다음 세대들이 지속적으로 성장하고 발전할 수 있도록 기회를 제공하는 소중한 전환점이 될 수 있기를 희망한다”고 전할 예정이다.

금융감독원 윤석헌 원장은 개회사를 통해 “정보통신 기술의 발달에서 시작된 혁신의 바람이 우리를 새로운 세상으로 이끌고 있으며, 금융과 기술의 융합으로 상호간 경계가 모호해 지는 핀테크 시대에 금융과 IT 전문가 간의 협력이 중요하다”고 이야기 할 예정이다.

<국제 컨퍼런스>는 아마존(AWS) 스캇 멀린(Scott Mullins) 금융부문 글로벌 헤드의 기조연설로 시작하여 블룸버그 타란 케라(Taran Khera) 아시아 태평양 지역 헤드와 마이크로소프트 코니 륭(Connie Leung) 매니징 디렉터가 인공지능(A.I.), 빅데이터 등 혁신 기술을 활용한 금융 서비스의 변화상을 소개한다.

특히, 페이스북 토머 버렐(Tome Barel) 부사장은 최근 주목 받고 있는 암호화폐 Libra를 활용한 전자지갑 솔루션에 대해 발표하고, 한편 금융감독원 최광신 박사는 빅데이터를 활용한 새로운 금융포용지수 측정 방식에 대해 발표할 예정이다.

<Job Festa>는 글로벌 기업 등이 참여하는 채용박람회, 초청 연사 강연, Future Finance A.I Challenge 경진대회로 나누어 실시한다. ‘채용박람회’는 ‘파이낸스’, ‘글로벌 IT 및 미디어 컨텐츠’, ‘벤처 및 스타트업’ 등 3개의 관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국내외 금융회사는 물론 청년, 대학생이 선망하는 아마존(AWS), 블룸버그, 블리자드 등 글로벌 IT 기업과 KT, CJ E&M 등 미디어 컨텐츠 기업 등 40개사가 참여하여 면접 및 채용 상담을 진행한다.

‘초청 연사 강연’에는 MBN 김은혜 앵커, 블리자드 코리아 전동진 사장, 블룸버그 Esther Jang Recruiting Manager, 캐리TV 박창신 대표, 한국 마이크로소프트 정교화 대표변호사가 강사로 참여하여 기업들이 원하는 인재상, 글로벌 기업에서의 성공 노하우, 스타트업 창업 경험, 여성 인재와 다양성 등에 대해 강연할 예정이다.

‘A.I Challenge 경진대회’에서는 온라인 예선심사를 통화한 10개 팀이 A.I.를 활용한 미래금융 아이디어를 발표하고 현장투표(70점)와 심사위원 평가(30점)를 종합하여 최종 우승자를 선정한다. 수상자에 대한 소정의 상금과 함께 예선 통과 10개 팀에게는 KB국민은행 신입행원 공개 채용시 서류·필기 전형을 면제하는 특전이 주어진다.

이번 행사는 핀테크 혁신으로 금융 패러다임이 급변하는 상황에서 글로벌 빅테크 기업들이 선진 미래금융 사례를 직접 소개·공유함으로써 우리 금융의 혁신과 성장을 유도하는 계기가 될 것이다. 또한 국내외 금융회사는 물론 글로벌 IT 및 미디어 컨텐츠 기업과 벤처 및 스타트업까지 참여한 Fob Festa를 통해 미래의 주역인 청년들에게는 희망의 일자리를, 기업에게는 인재 발굴의 기회를 제공함으로써 청년 일자리 창출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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