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s Line 유스라인 오소혜 기자]청주대가 필리핀 마닐라, 카비테, 따가이따이 지역을 방문해 세계시민교육을 진행했다.       

청주대학교는 ‘대학교 국제개발협력 이해증진사업’으로 필리핀을 찾아 현장활동을 펼쳤다고 10일 밝혔다.      

청주대는 한국국제협력단(KOICA)이 주관하는 이번 사업의 일환으로 지난달 30일부터 6일까지 7일간 필리핀 마닐라와 카비테, 따가이따이 지역을 방문했다.                   

특히 카비테 지역의 나익 빈민촌과 말릭 빈민촌, 따가이따이 지역의 ‘딸 호수’에 거주하는 마을에서 진행한 세계시민교육은 한국에 대한 소개와 한국 초등학교의 활동중심 수업을 필리핀 현지에 적용, 현지 아이들과 마을주민들의 호응을 얻었다.           

이번 현장활동을 인솔한 유명선 교수는 “이번 프로젝트에 참여한 학생들이 세계시민교육 이외 필리핀 KOICA사무소, 나익 아미사 병원, 한필 친선병원 방문 등을 통해 국제개발협력을 위한 파트너국 각 기관의 역할을 배울 수 있었고, KOICA 현장 활동에 참여하도록 함으로써 ODA에 대한 이해도와 관심을 증가시킬 수 있었다”고 말했다.          

이번 사업 책임자인 간호학과 김혜숙 교수는 “2019년 2학기에는 국내 현장활동을 진행해 초등학생들을 대상으로 세계시민교육을 펼칠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이번 현장 활동은 청주대가 올해 1학기에 개설한 ‘국제개발협력의 이해’ 교양 과목에서 선발한 재학생 10명 등 총 13명이 참여했다.

저작권자 © Usline(유스라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