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s Line 유스라인 오소혜 기자] “제가 사랑하는 모교이자 34년 동안 근무해 온 목원대가 더욱 의미 있는 발전을 하길 바랍니다”               

목원대학교는 정년퇴임을 앞둔 안승병 대외협력부총장이 지난 4일 총장실을 찾아 권혁대 총장에게 학교발전기금 1,520만 원을 전달했다고 이날 밝혔다.             

신학과 73학번인 안승병 부총장은 85년도에 교목으로 부임해 지금까지 34년 동안 재직했다. 부친 안상렬 목사를 비롯해 가족 중 6명이 목원대 동문으로 모교에 남다른 애정을 가지고 헌신해 왔다.           

안승병 부총장은 “목원대에서 보람있게 일할 수 있어 정말 행복했다. 저를 어머니처럼 품어준 학교에 남다른 감사의 마음을 가지고 있어 작은 정성을 드린다”며 “우리 대학의 기독교적 설립이념과 정체성 교육을 위해, 학교법인 감리교학원의 든든한 입지를 위해, 그리고 장학 사업을 위해 쓰여지길 바란다”고 전했다.             

권혁대 총장은 “안 부총장님의 학교에 대한 헌신에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기탁해주신 뜻이 헛되지 않도록 학교발전을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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