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s Line 유스라인 박수연 기자] 한국비정규교수노동조합(한교조)가 7월 1일부터 지역분회에 강사119센터운영에 들어갔다.

한교조는 오는 8월 1일 강사법 시행을 앞두고 강사의 고용, 노동조건, 교권 관련 문제에 대한 제보를 받고, 노동조합의 모든 자원을 활용해 제보된 문제 해결에 나서기 위해 강사119센터를 운영한다고 밝혔다.

서울·수도권은 성균관대·성공회대 분회, 부산·경남권은 부산대·경상대 분회, 대구·경북권은 경북대·대구대·영남대 분회, 광주·호남권은 전남대·조선대 분회에 설치됐다.

한교조 관계자는 “대학들이 공채에 나서면서 개정강사법을 위반하는 규정을 제시하거나, 개정강사법 합의 정신을 배반하는 등 각종 문제를 야기하고 있다.”며 “대학 현장 곳곳에서 발생한 불씨들이 거대한 화마가 돼 고등교육 전체가 소진되는 일이 없도록, 하교현장에서 강사119센터가 활동할 것”이라고 말했다.

 

저작권자 © Usline(유스라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