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s Line 유스라인 박수연 기자] 세종대 연극학 전공 교수와 제자가 한 무대에 오른다. 세종대 글로벌지식평생교육원 연극학전공이 (사)한국극작가협회에서 주최하는 ‘제2회 희곡아 문학이랑 놀자’ 단막극전(낭독공연)에 참여했다.


지난 6월 15일 ~ 16일 이틀간에 걸쳐 대학로 동양예술극장에서 개최된 이번 행사에는 한국의 대표적인 극작가 이강백 외 6인의 작품이 선을 보였다.

이 중 오태영 작, 백순원 연출의 <밥> 공연에 세종대 글로벌지식평생교육원 연극학전공 조정민 교수와 장웅진 학생이 엄마와 아들로 출연해 화제를 모았다.

<밥> 공연은 오태영 작가의 신작으로 제목에서 느껴지듯이 따듯한 감성의 작품이다. 이 작품은 여성연출가전을 이끄는 백순원 연출자의 간결하며 세련된 무대연출과 대학로에 내로라하는 배우들의 노련미와 앙상블이 돋보인 공연이었다. 교수와 제자를 넘어 무대 위에 배우로 연기호흡을 맞추게 된 두 사람은 연극학전공의 쾌거라며 기뻐했다.

이번 공연에서 아들 역을 잘 소화한 장웅진 학생은 “전문 프로 무대에 설 수 있는 좋은 기회에 감사한다. 학생들이 꿈을 펼칠 수 있는 장을 마련해 주는 전공의 특성과 세종대 글로벌지식평생교육원의 지원이 특히 자랑스럽고 많은 용기를 얻는다”고 소감을 밝혔다.

세종대 글로벌지식평생교육원 연극학전공은 우수한 교수진과 커리큘럼으로 연기교육과 연기예술가 양성에 열을 다하고 있다. 매년 꾸준히 전국단위의 대학연극제에 참가하여 개인상 부문 및 단체상 등의 수상을 하고 있다. 또한 국내예술가 및 해외 연기예술가들과의 교류를 통해 다양한 연기 훈련법 및 연기 워크숍을 직접 진행하여 전공학생들의 다양하고 폭넓은 연기예술교육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현재 세종대 글로벌지식평생교육원은 2019-2학기 신·편입생의 입학지원을 진행하고 있으며 고등학교 졸업(이와 동등학력)이상의 자격을 갖추고 있는 인재는 지원이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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