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차 반부패협의회] “공정과 정의, 한 두해로 안 끝나”

▲ 문재인 대통령이 사학비리에 대한 신속한 대응과 근본적인 대책을 요구했다.

[U's Line 유스라인 박병수 기자]문재인 대통령이 최근 사학법인 횡령·회계부정을 두고 엄정하게 대응하라고 촉구했다.

공정과 정의를 바로세우는 일이 한두 해로 끝날 일이 아니며 상시적 노력이 필요하다고도 강조했다.

문재인 대통령은 20일 오후 청와대 집현실에서 열린 4차 반부패협의회를 주재한 자리에서 이같이 밝히면서 강력한 대응을 주문했다.

사학법인 횡령사건을 두고 문 대통령은 “최근 교육부 감사결과 일부 사학법인의 횡령과 회계부정이 드러났다”며 “학생들에게 시민의 윤리와 책임을 가르치는 학교에서 저질러진 부정이라는 점에서 더 큰 충격”이라고 지적했다.

문 대통령은 “회계·채용·입시 부정 등 비리가 발생한 대학을 집중 관리하고 교육부의 감독을 강화해 학생과 학부모의 신뢰를 회복해야 한다”며 “교육부총리를 중심으로 관계기관과 부처가 힘을 모아 신속한 대응과 근본 대책을 제시해달라”고 촉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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