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INC+ 사회맞춤형학과 중점형 대상, 신산업 최대 2개분야 신청가능

▲ 교육부와 한국연구재단은 4차 산업혁명 관련분야 산업현장 인재양성을 목적으로 사회맞춤형 학과중점형 산학협력 선도대학(LINC+)을 대상으로 4차 산업혁명 혁신선도대학을 추가 선정한다. 사진은 교육부와 한국연구재단이 지난 23일 경성대학교(총장 송수건) 건학기념관에서 2단계 LINC+사업의 성공적 수행과 발전 방향을 함께 모색하고자 ‘사회맞춤형 산학협력 선도대학 육성사업(사회맞춤형학과 중점형) LINC+사업단 2단계 출범식’을 개최했다.

[U's Line 유스라인 박병수 기자] 4차 산업혁명 관련분야 산업현장 인재양성을 목적으로 사회맞춤형 학과중점형 산학협력 선도대학(LINC+)을 대상으로 4차 산업혁명 혁신선도대학을 추가 선정한다.

3일 교육부와 한국연구재단은 LINC+(링크플러스) 사회맞춤형학과 중점형에 선정된 20개 대학을 대상으로 오는 7월중 4차 산업혁명 혁신선도대학 운영대학 8개교를 선정할 계획인 것으로 알려졌다.

지난 4월 사회맞춤형학과 중점형에 선정된 20개교는 수도권 5개교(가천대, 명지대, 상명대, 세종대, 평택대), 충청권 3개교(배재대, 백석대, 세명대), 호남·제주권 2개교(광주대, 목포해양대), 대경·강원권 4개교(대구가톨릭대, 한동대, 한라대), 동남권 6개교(경남과기대, 경성대, 부산가톨릭대, 부산외국어대, 신라대, 영산대)였다.

교육부는 6월말까지 신청을 받아 7월중 8개 대학을 선정해 올해부터 2021년까지 3년동안 연간 5억원씩 지원할 계획이다. 매년 연차평가를 통해 사업성과가 부실한 대학은 사업비를 줄이고 우수한 대학은 추가 인센티브를 제공할 계획이다.

4차 산업혁명시대 신산업분야 기업수요에 맞춰 교육과정을 개설, 맞춤형 인재를 양성해 취업연계한다는 취지이기 때문에 △4차 산업혁명 혁신인재 양성 △학생과 기업매칭 △교육과정 및 교재개발 △교육방법 혁신 △창의 및 융합형 교육환경 구축 △기업연계교육 △취·창업 연계강화 등이 주요 사업내용이다.

사업참여 대학은 중점 신산업분야 최대 2개 분야를 신청할 수 있다. 신산업분야는 ▲플랫폼경제 3대분야(데이터·블록체인·공유경제, 인공지능, 수소경제), ▲8대 핵심선도사업(자율주행차, 바이오헬스, 스마트팜, 드론, 스마트공장, 핀테크, 에너지신산업, 스마트시티), ▲3대 중점육성산업(비메모리반도체, 미래형자동차, 바이오산업)이다.

교육부는 향후 사업 참여학생과 기업채용약정 학생수, 참여기업 만족도, 협약기업 취업률 등을 종합평가해 성과관리한다는 계획이다. 또 올해 사업 성과를 토대로 예산범위에서 내년에도 대학을 추가로 선정할 계획이다.

한국연구재단 관계자는 “LINC+ 사회맞춤형학과 중점형 대학을 대상으로 한 이번 4차 산업혁명 혁신선도대학은 신산업분야 학과와 4차 산업혁명 관련 기업이 동참해 핵심 맞춤형 인재를 키우고 실제로 기업채용으로 이어지게 하는 것이 목표”라고 말했다.

4차 산업혁명 혁신선도대학은 지난해 산학협력 고도화형 링크플러스 대학을 대상으로 도입한 사업이다.

▲ 지난 4월 교육부는 사회맞춤형 산학협력 선도대학(LINC+) 육성사업 2단계에 사회맞춤형학과 중점형 20개교가 확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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