직원으로부터 각각 4백·5백만원 받아

인사청탁 명목으로 돈을 받아 챙긴 대학 총장과 이사장이 경찰에 붙잡혔다.

경찰청 지능범죄수사대는 배임수재 혐의로 정일웅 총신대 총장과 김영우 이사장을 불구속 입건했다고 3일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정 총장과 김 이사장은 인사상 편의를 제공하는 대가로 지난 2010년 학교 직원 김모 씨로부터 시가 100만원 상당의 동양화를 각각 받은 혐의를 받고 있다.

정 총장은 또 김 씨로부터 100만원권 상품권과 현금 300만원을 받아 챙겼으며 김 이사장은 500만원을 받은 혐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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