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대 치열한 접전 끝에 강릉원주대 신승…건양대 최종탈락 지난 영광 “우수수”

▲ LINC+사업 75개 대학이 최종발표됐다. 1단계평가로 61개교 선정, 최종평가로 14개 대학이 추가돼 총 75개 대학이 2단계 진입대학이 마무리 됐다. 최종대학은 향후 3년간 지원을 받게 된다.

[U's Line 유스라인 이수림 기자] 사회맞춤형 산학협력 선도대학 육성사업(LINC+)최종 선정 75개 대학이 발표됐다.

교육부와 한국연구재단은 사회맞춤형 산학협력 선도대학(이하 LINC+) 육성사업의 단계평가 최종결과와 2단계 진입대학 명단을 10일 발표했다. 이번 발표는 일반대(4년제)에 해당되며, 전문대는 4월말 단계평가 결과 발표를 거쳐 5월 중 최종결과가 통보된다.

이번 최종발표로 1단계평가로 61개교 선정, 최종평가로 14개 대학이 추가돼 총 75개 대학이 2단계 진입대학이 마무리 됐다. 최종대학은 향후 3년간 지원을 받게 된다. LINC+사업예산은 올해 2092억원 규모로, 대학당 산학협력고도화형은 37억원 내외, 사회맞춤형학과 중점형은 10억원 내외로 지원받는다.

산학협력고도화형 2단계 신규 선정대학은 ▲수도권 : 중앙대 ▲충청권 : 한국교통대, 호서대 ▲호남제주권 : 목포대 ▲대경강원권 : 대구한의대 등이 선정됐고, 사회맞춤형학과 중점형 2단계 신규선정 대학은 ▲수도권 : 가천대, 세종대가 선정됐다. 신규 선정된 대구한의대는 LINC+까지 선정돼 정부재정지원사업 5관왕의 기염을 토했다.

또한, 산학협력 고도화형 1차 단계평가에서 탈락했던 수도권의 동국대, 호남제주권 조선대, 대경강원권 강릉원주대, 동남권 부경대, 창원대가 사회맞춤형학과 중점형에서는 명지대와 대구가톨릭대가 기사회생 했다.

반면, 산학협력고도화형 2단계에서 최종탈락된 대학은 ▲수도권 : 고려대 ▲충청권 : 건양대, 공주대 ▲호남·제주권 : 동신대 ▲대경·강원권 : 금오공대 ▲동남권 : 부경대, 창원대 사회맞춤형학과 중점형에서는 인하대와 남부대가 최종 탈락됐다.

대경·강원권에서는 1차 탈락의 고배를 마셨던 강릉원주대와 신규신청 경북대가 막판까지 치열한 접전을 벌였으나 매우 근소한 차이로 강릉원주대가 앞섰던 것으로 알려졌다.

LINC+단계평가는 기존 산학협력고도화형 55개교, 사회맞춤형학과 중점형 20개교를 대상으로 1차 평가해 상위 80%에 해당하는 대학을 2021년까지 향후 3년간 계속 사업비를 지원하는 2단계 진입 대학으로 선정됐다. 2차 비교평가는 상위 80%에 해당하지 않는 대학과 신규 진입 신청대학 27개교를 비교평가해 2단계 진입대학이 확정된 것이다.

한편, 전문대 LINC+사업평가는 지난 8일 신청서 접수가 마감됐다. 이달 말 발표되는 기존대학 평가결과와 5월중 최종결과에 기존 수행대학과 신규 신청대학이 긴장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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