탈락대학, 4월 비교평가서 신규 대학과 재격돌

▲ 교육부와 한국연구재단은 27일 링크플러스 사업 1단계 단계평가 결과를 발표했다. 사진은 링크플러스 사업에 대비하는 경희대 합동교무위원회 모습.

[U's Line 유스라인 박병수 기자]교육부는 2017년부터 2년간 사업실적을 서면·발표심사 형태로 평가한 LINC+(링크 플러스)사업 1단계인 ‘산학협력 고도화형’ 단계평가에서 고려대, 동국대, 건양대, 공주대, 동신대, 조선대, 강릉원주대, 금오공대, 부경대, 창원대 등 10개 대학이 고배를 마셨다. 또한 ‘사회맞춤형학과 중점형’ 단계평가에서는 명지대, 인하대, 남부대, 대구가톨릭대 등 4개 대학이 탈락했다고 밝혔다.

이들 14개 1단계 탈락대학은 신규신청 대학들과 비교경쟁해 재진입을 노리게 된다.

교육부와 한국연구재단은 27일 LINC+사업 1단계 평가결과를 발표했다. LINC+사업은 대학의 산학협력 역량을 강화해 지역산업 혁신을 지원하고 현장 적응력 높은 산업수요 맞춤형 인재를 양성하겠다는 취지로 만들어진 사업이다.

사업은 2017∼2018년 1단계 사업의 실적을 평가한 뒤 2019∼2021년 2단계 지원을 추진한다.

이번 1단계 탈락대학은 교육부가 2017년부터 사업을 수행하던 75개 4년제 대학을 학교를 대상으로 이달 중순 심사를 거쳐 하위 20% 평가를 받은 대학 14개를 탈락시킨 것이다. 1단계 탈락 하위 20% 대학과 신규 진입 희망대학들 포함해 2단계 비교평가가 실시된다.

올해부터는 총 65개 대학(산학협력 고도화형 45곳·사회맞춤형학과 중점형 16곳)이 2021년까지 3년간 사업비를 지원받게 된다. 교육부는 4월부터 비교평가를 추진해 14개교를 추가 선정할 계획이다. 비교평가를 거쳐 산학협력 고도화형의 경우 10개 대학 내외, 사회맞춤형학과 중점형의 경우 4개 대학 내외로 추가 선정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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