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s Line 유스라인 오소혜 기자] 서울대가 각국의 외교부 관계자들에게 한국어와 한국 문화를 심도 있게 익히도록 한다.     

서울대학교는 한국국제교류재단이 주관하고 서울대학교 언어교육원 한국어교육센터가 운영하는 <외교관 한국 언어‧문화 연수 프로그램>의 환영회가 지난 8일 신라호텔에서 열렸다고 지난 11일 밝혔다.     

<외교관 한국 언어‧문화 연수 프로그램>의 환영회에는 주한 브라질대사관 대사, 주한 헝가리대사관 대사 등 18개국 주한 대사관 대사와 함께 김성인 국제교류재단 이사, 장소원 서울대 언어교육원장, 서은지 외교부 심의관 등이 참석해 각국 외교부 관계자들을 환영하는 시간을 가졌다.    

본 연수 프로그램은 각국의 외교부 관계자들을 서울대에 초빙해 3개월(2019.3.11.~5.31.) 동안 한국어와 한국 문화를 교육하는 프로그램으로 아시아, 유럽, 아프리카, 중남미 지역을 포함하는 42개국 42명의 외교부 관계자들이 참가한다. 참가자들은 한국어 수업 및 한국문화 특강, 국립중앙박물관, 국회의사당, 청와대, DMZ, 제주도 등의 현장체험을 비롯해 태권도, 서예, 사물놀이 등의 문화수업을 통해 한국어 및 한국 문화를 심도 있게 익히게 된다. 본 연수 프로그램은 2006년부터 매년 봄학기에 진행되고 있으며, 한국과 세계 각국의 교류 및 친선을 도모하고 현지의 지한 인사 육성에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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