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학·학생 역량 증대 등 지역 인재육성 취지

▲ 전남도가 지역대학의 인재육성을 위해 역량강화대학 대상으로 지원사업을 마련했다. 사진은 전남도청 전경.

[U's Line 유스라인 박병수 기자] 전남도가 ‘대학 자율역량강화 프로그램’을 공모한다.

2일 전남도에 따르면 2018 교육부 대학기본역량진단에서 자율개선대학에 선정되지 못한 전남지역 8개 대학을 대상으로 지역과 대학의 동반성장 방안을 모색하고 대학과 대학생이 경쟁력을 갖추도록 ‘대학 자율역량강화 프로그램’을 공모해 지원한다.

대학에서는 지역 인재육성, 대학 및 대학생 역량 증대, 교육·연구, 지역사회 협력·기여 방안 등을 주제로 대학에서 자율적으로 프로그램을 만들어 추진하면 된다.

전남도는 오는 4월 30일까지 접수, 5월께 전문가 심의와 평가를 통해 총 5억 원 규모의 예산을 지원한다.

지원사업을 통해 대학·지자체의 협력 우수모델을 만들어 2020년 정부합동평가 및 대학기본역량진단에 대응하고, 사업 성과분석 결과에 따라 전남지역 모든 대학으로 공모 대상을 확대할 계획이다.

김성훈 전라남도 희망인재육성과장은 “지역 대학은 지역 인재육성의 요람이자 경제·문화·산업 형성의 중심축임에도 현재 어려운 처지에 놓여 있다”며 “이번 사업을 통해 지역경제 침체와 인구 유출을 막고, 지역사회와 대학의 연계협력에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길 기대하면서 마련된 지원사업”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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