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s Line 유스라인 오소혜 기자] 서울대가 1,100여명 학생들에게 총 21억원의 장학금을 지급한다.

서울대학교는 오는 25일 오후 5시 관악캠퍼스 문화관 중강당에서 기부자와 장학생이 함께하는「2019학년도 서울대학교발전기금 장학금 수여식」 행사를 갖고, 1,100여명의 학생들에게 총 21억원의 장학금을 지급한다고 22일 밝혔다.

(재)서울대발전기금은 220여 장학기금을 운용해 재학생들을 지원하고 있으며, 2007년부터 기부자와 장학생간 만남을 통해 감사의 마음을 전하는 시간을 마련해 올해 13회를 맞이한다.

이날 행사는 오세정 총장을 비롯해 주요 기부자와 가족 등이 참석한 가운데 총장 인사말, 한옥희 동문의 격려사, 장학증서 수여, 장학생 답사(사회복지학과 이지니 학생, ‘17입학) 등으로 진행된다.

한나 장학기금 설립자인 한옥희 동문(자연대 화학과 1983년 졸업, 한국기초과학지원연구원 DRC센터장)은 기부자 대표로 학창시절 받았던 혜택과 장학금의 일화를 소개하며“장학금을 받은 것은 그럴만한 자격이 있어서라기보다 서로 돕는 인간 사회의 구조 안에서 은혜를 받은 것”이라고 말했다. 또한“여기 모인 장학생들이 이 은혜를 잊지 말고 더 나은 세상을 만드는데 기여하는 세계인으로 성장하길 바란다”고 당부의 말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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