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학이념 통해 소통·화합” 소감 밝혀...8일 이사회서 만장일치로 선임

▲ 윤성이 교수(식품산업관리학)가 제19대 동국대 총장으로 선출됐다. 사진은 윤성이 신임 총장.

[U's Line 유스라인 대학팀]윤성이 식품산업관리학 교수(55·사진) 교수가 제19대 동국대 총장으로 선출됐다.

학교법인 동국대(이사장 자광)는 2월 8일 본관 로터스홀에서 제317차 이사회를 열고 총장 선임 등의 안건을 처리했다.

이날 이사회에는 총장후보자추천위원회에서 추천한 윤성이‧이은기(서강대)‧조의연 교수 등 3명의 후보로 올라왔으며, 이사진들은 투표 없이 만장일치로 윤성이 교수를 신임 총장으로 선출했다. 윤성이 교수는 3월 1일자로 동국대 제19대 총장으로 취임하며, 임기는 4년이다.

윤성이 교수는 “신임 총장으로 임명해주셔서 감사하다. 정말 가슴이 벅차고 떨린다”며 “초심을 잃지 않고 건학이념인 지혜·자비·정진을 바탕해 부처님 광명이 동국대 모든 구성원들에게 널리 인식되고 사회에 전파될 수 있는 교육의 장을 만들겠다”고 말했다.

이어 “그간 학내 많은 문제들이 있었다. 저의 강점인 소통과 화합의 능력을 발휘해 모든 구성원들이 화합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면서 “선거에 참여한 10명의 선후배 후보들과도 화합의 장을 만들겠다. 초심으로 돌아가 노력하겠다”고 강조했다.

윤성이 신임 총장은 동국대에서 농업경제학과 경제학사, 일본 쓰쿠바대에서 환경과학과 환경과학 석사, 도쿄대 지구시스템공학과 환경공학박사를 받았다. 윤성이 교수는 후보 시절 ‘Energize Dongguk’이라는 슬로건과 ‘공헌으로 존경받는 세계 100대 대학’이란 비전 아래 △건학이념 역량 강화 △지속경영 역량 강화 △교육공헌 역량 강화 △연구공헌 역량 강화 등 4가지 핵심 추진 정책을 제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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