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의·영상 상영·조별토론 진행

▲ 미국 UC버클리 대학에서 방탄소년단의 역사와 예술에 대한 강의를 새학기에 개설했다. 사진은 수업을 신청한 학생들.

[U's Line 유스라인 대학팀]미국 UC버클리대학에서 아이돌그룹 ‘방탄소년단’을 주제로 한 강좌가 개설됐다.

이 대학의 ‘디칼’ 수업 안내 사이트(decal.berkeley.edu/courses)에는 2019년 새 학기에 ‘새로운 세대의 지도자 : 방탄소년단(Next Generation Leaders:BTS)’이라는 수업을 공지했다.

‘디칼(Democratic Education at Cal)’은 UC버클리 학생들이 직접 개설하고 지식을 공유하는 교과 과정이다.

대학 측의 수업 안내문에는 “이 과정은 한국 보이그룹 방탄소년단을 조명한다”라며 “이 그룹의 사회적 영향력과 세계적 성공을 분석하기 위해 이들의 역사와 예술성, 자선활동을 탐구할 것”이라는 설명이 곁들여 있다.

수업은 총 2학점이며 강의와 영상상영, 조별 토론으로 진행된다. 학생들은 지난 5일(현지 시간) 오리엔테이션에 참석한 사진을 수업 트위터 계정에 공유하기도 했다.

수업을 신청한 학생들은 방탄소년단이 지난해 9월 뉴욕에서 열린 유엔총회에 참석해 ‘자신을 사랑하라’는 주제로 행한 연설 영상을 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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