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s Line 유스라인 이수림 기자] 메르세데스-벤츠가 영남이공대 학생들을 대상으로 한 교육 프로그램의 현황과 성과 발표 시간을 가졌다.

지난 1월 25일 영남이공대학교와 대구․경북 메르세데스-벤츠 공식 딜러사인 중앙모터스(주)는 최근 대구AW호텔에서 메르세데스-벤츠 교육프로그램 성과발표회를 개최했다.

영남이공대 자동차과는 매년 1학년 재학생 12명을 선발하여 메르세데스-벤츠 사회공헌 프로그램인 “메르세데스-벤츠 모바일아카데미”를 통해 매주 3시간씩 16주간 메르세데스-벤츠 강사가 직접 학교에 방문해 강의를 실시하고 평가를 통해 모든 학생에게 장학금을 제공하고 우수학생을 선발하여 독일벤츠본사견학을 지원하고 있다.

또한 중앙모터스(주)에서는 별도의 사전 심사를 통해 선발한 15명 학생을 3월 개학과 동시에 매주 금요일 3시간씩 총 16주간 중앙모터스(주) 현장에서 직무기술교육을 전수받고 하계방학 기간 중 8시간씩 4주간 강도 높은 현장실습을 진행하며, 이후 2학기부터 졸업 시까지 유급 인턴십을 거친 후 다음해 3월부터 전원 정규직으로 채용된다.

영남이공대는 2014년 중앙모터스(주)와 산학협력을 맺고 현재까지 총 57명이 취업에 성공했다.

이렇게 실시한 메르세데스-벤츠 교육 프로그램은 사회맞춤형 LINC+사업과 연계하여 교육성과 발표를 함으로서 대학과 기업이 상호 교육성과에 대하여 성찰하고 더욱 좋은 교육프로그램을 운영하는 계기로 삼고 있다.

또한, 영남이공대와 중앙모터스(주)는 2018년부터는 채용예정자를 선발하여 직무에 대한 경쟁력을 높이기 위해 900만원의 기술지원비를 지원하기로 협약을 맺었으며, 이러한 다양한 노력 덕택에 중앙모터스(주) 신동덕이사는 영남이공대학교와 산학협력 공로를 인정받아 2018년 산학협력부분 교육부장관 표창을 받기도 했다.

영남이공대 박재훈 총장은 “수입자동차분야의 선도기업인 메르세데스-벤츠 코리아와 중앙모터스(주)의 사회맞춤형 교육프로그램에 학생들이 참여함으로서 직무에 적합한 우수한 학생을 발굴 육성하여, 양질의 일자리가 창출되는 매우 좋은 사례로 인식하고 있다. 대학과 기업이 지역에 가장 큰 기여는 청년에게 양질의 일자리를 제공하는 것일 것이다.” 라고 했다. 

중앙모터스(주) 이종기 사장도 "수입자동차 시장도 이제는 치열한 경쟁이 가속화 되고 있으며, 이러한 경쟁에서 차량수리서비스의 차별화는 그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메르세데스-벤츠 교육프로그램을 통해 졸업과 동시에 곧바로 현장에 투입할 수 있는 인력을 미리 확보한다는 것은 우리 메르세데스-벤츠의 경쟁력 상승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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