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 : 경기도청>

[U's Line 유스라인 정책팀]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공모를 통해 전국에 3개 대학을 선정해 '인공지능(AI)대학원'으로 지정한다는 계획에 경기도가 도내 대학과 협력해 대학원 유치에 적극 나선다는 계획이다.

30일 경기도에 따르면, '인공지능(AI)대학원'은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관·산·학 협력을 바탕으로 인공지능 핵심기술 및 고도의 학술연구를 통해 글로벌 경쟁력을 갖춘 AI 석·박사급 인재를 창출하기 위해 추진하는 사업으로 현재 경기도소재 대학 중 아주대, 단국대, 성균관대, 경희대, 가천대 등 5개 대학이 공모에 참여하고 있다.

이에 경기도는 도내 대학과 함께 이번 공모에 적극 참여하기로 했다. 경기도가 도내 대학과 손을 잡고 세계적 수준의 인공지능 분야 석·박사급 인재를 양성·확보하기 위한 일환으로 정부의 '인공지능(AI)대학원' 유치 추진에 나서는데, 도내에 유치될 경우 AI인재가 산업전반 혁신을 이끌도록 전략적 AI 석·박사급 고급인력 육성을 통해 경기도를 명실상부한 국내 AI 연구의 중심지로 성장시키는 계획을 수립할 예정이다.

지정된 대학은 인공지능 분야에 세계적 수준의 석·박사급 인재를 양성하고, 도내 AI 관련 기업과 협업함으로써 기술을 고도화하게 된다. 경기도는 본 사업을 재정적으로 지원함과 동시에 센터에서 개발된 기술을 관련 산업에 보급하고 확산시키는 역할을 맡게 된다.

경기도 관계자는 "인공지능은 광범위한 경제적 파급효과를 낳는 새로운 성장동력"이라며 "이번 사업에 선정될 경우 국가적 지원을 통한 경기도의 인공지능 기술력 향상과 인재의 선점으로, 도내 인공지능 분야 산업 경쟁력 향상 및 일자리 창출에 기여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과기부 심사를 통해 '인공지능(AI)대학원'으로 지정될 경우, 과기부는 10년간(2019년~2028년) 총 190억원의 재정적 지원을 받게 되며 경기도는 정부지원금의 10%인 19억 원을 지원할 방침이다.

과기부는 평가위원회 평가 등을 거쳐 이르면 오는 2월 중 인공지능(AI)대학원 지정을 확정할 예정이다.

 

저작권자 © Usline(유스라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