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s Line 유스라인 이수림 기자] 총 8명의 “광화학” 분야의 전문가들이 기초 광화학이론에서 OLED, 태양전지, 인공광합성 분야를 망라하는 강연을 펼쳐...

고려대학교 세종캠퍼스는 오는 2월 11일(월) ~ 12일(화), 양일간 고려대학교 광전자신소재연구소 주최로 <제 6회 광화학 학교>를 개최한다.

최근 에너지 수급 문제와 미세먼지를 포함한 환경문제를 극복하기 위한 근원적인 방법으로 태양광 활용 기술개발이 요구되고 있다. 무한한 신재생에너지인 태양광을 자유자재로 이용하기 위해 에너지의 근원인 “빛”을 이해하고 활용하기 위한 “광화학” 지식이 어느 때 보다 필요하다. 이에 따라 고려대학교 세종캠퍼스에서는 매년 광화학 학교를 개최함으로써 화학 및 재료과학을 전공하는 학생과 연구자들에게 광화학을 체계적으로 이해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 이번 <제6회 광화학학교>에서는 총 8명의 “광화학” 분야의 전문가들이 기초 광화학이론에서 OLED, 태양전지, 인공광합성 분야를 망라하는 강연을 펼친다.

<제6회 광화학 학교> 첫째 날은 ‘광화학의 개요’, ‘전자상태와 전자전이’, ‘들뜬상태 분자의 동적거동’을 주제로 고려대 손호진 교수와 서울여대 한원식 교수, 호서대 문창범 교수, 고려대 김철훈 교수의 강연이 이어진다. 이어서 둘째 날에는 ‘광화학반응의 반응속도론적 해석’, ‘광화학의 실제와 기본 반응형식’, ‘광전기화학’, ‘인공광합성’을 주제로 고려대 조대원 교수와 영남대 조대원 교수, 고려대 황성필 교수, 대구대의 위경량 교수의 강연이 있을 예정이다. 강연은 오전 9시부터 오후 4시20분까지이다.

광화학 학교를 주관해오고 있는 강상욱 광전자신소재연구소장은 “4차산업혁명의 화두는 태양광을 에너지원으로 활용하는 융합기술이며 이러한 신기술 관련 지식을 공유하는 자리를 갖고자 본 광화학학교를 기획하게 됐다”고 말했다.

한편, 본 광화학 학교를 주관하는 고려대 광전자신소재연구소는 국가전략산업인 디스플레이 및 태양전지 등 광전자 에너지 산업의 핵심 기술을 도출하고 분자 광전자 분야의 고급인력을 양성하고자 설립됐다. 광전자신소재연구소는 디스플레이, 태양전지, 바이오센서 등 광전자 소재 및 소자의 특성화 연구에 주력하고 있으며 국내 IT-BT, NT-IT 융합분야의 산·학·연 공동연구에 매진하고 있다. 또한 분자 광전자 분야에서 세계적 수준의 연구와 국제협력의 창구 역할을 할 수 있도록 힘쓰고 있으며 이상적 연구 환경 조성을 위한 제반 관리와 광전자 분야의 다양한 국가사업을 수행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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