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s Line 유스라인 이수림 기자] 공공기관에 대한 사회적 가치 평가의 현황과 개선과제 등을 제시하고자 마련된 사회적가치 연속토론회에서 세종대 이용기 교수는 공공기관의 사회적 가치 평가는 기본적인 평가 요소 이외에 공공기관 본연의 업무를 반영한 평가 척도를 개발하는 노력이 필요하다고 했다.

세종대(총장 배덕효) 경영학부 이용기 교수는 1월 21일 국회의원회관에서 열린 ‘사회적가치 연속토론회’의 좌장을 맡았다.

토론회는 공공기관에 대한 사회적 가치 평가의 현황과 개선과제 등을 제시하고자 마련됐다.

공공기관의 사회적 가치 실현을 확산하기 위해서는 사회적 가치에 대한 인식 전환과 함께 경영평가 또한 사회적 가치 창출 프로세스와 성과를 종합적으로 평가하는 방향으로 개선할 필요가 있다는 지적이 나왔다.


이 날 국회의원회관에서 신한대학교와 정성호 국회의원(기재위)과 백재현 국회의원(산업위) 공동으로 『사회적 가치 연속토론회』를 열어 공공기관 사회적 가치 평가에 대한 현황과 개선방안을 논의했다.

정부는 ‘사회적 가치 실현을 선도하는 공공기관’을 열두 번째 국정과제로 설정하고 공공기관의 경영평가에 사회적 가치 배점을 대폭 확대하였다. 이번 토론회는 공공기관에 대한 사회적 가치 평가의 현황과 그간의 성과를 돌아보고 개선과제와 정책대안을 제시하고자 마련됐다.

이날 토론회에서는 라준영 교수와 박주원 지속가능경영재단 센터장의 주제발표에 이어, 이용기 세종대학교 교수의 사회로 김재환 국회입법조사처 조사관, 박재신 국민대학교 교수, 박봉용 기획재정부 과장, 양재형 한국가스공사 처장, 이종오 사회책임투자포럼 사무국장, 이 현 신한대학교 사회적가치추진단 교수가 토론자로 참여해 열띤 토론의 시간을 가졌다.

또한 좌장을 맡은 이용기 세종대 교수는 공공기관의 사회적 가치 평가는 기본적인 평가 요소 이외에 공공기관 본연의 업무를 반영한 평가 척도를 개발하는 노력이 필요하다고 했다. 그리고 공공기관의 사회적 가치가 실현되기 위해서는 사회적 가치 기본법이 제정되고, 사회적 가치가 공공기관의 임무에 포함되어 교육, 훈련, 보상 등의 내부마케팅을 통해 구성원들의 공감을 얻은 후에 실행하는 것이 필요하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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