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르면 오는 25일 교육부 최종승인을 받을 것으로 예상되는 ‘통합 상지대’가 최종 교명을 상지대로 결정하고, 통합작업에 돌입했다. 사진은 지난 2017년 12월 원주시의회에서 열린 양교 통합 공청회 참가자들의 모습.

[U's Line 유스라인 대학팀]이르면 오는 25일 교육부 최종승인을 받을 것으로 예상되는 ‘통합 상지대’가 최종 교명을 상지대로 결정하고, 통합작업에 돌입했다.

교육부는 지난해 11월 대학설립심사위원회의를 열고 일반대 상지대와 전문대 상지영서대 통·폐합을 심의해 의결한 바 있다.

교육부 대학설립심사위원회는 지난 17일 통합상지대의 교원·교사확보율 등에 대한 2차 보완심사를 마무리한 것으로 알려졌다. 상지대는 교육부로부터 최종 통합 승인이 결정되면 학칙개정을 비롯 각종 회계·전산시스템 등에 우선 통합작업에 나설 계획이다.

이어 두 대학의 통·폐합에 따른 학과조정을 비롯 2020학년도 입학생 모집정원 등의 학칙을 개편한다. 통·폐합 학과조정 이후에는 강의실, 연구실 등 두 대학의 공간 재배치를 실시하고 교수 강의배정 작업도 진행하기로 했다.

또 교수평가제도 및 학사제도 등 두 대학의 제도를 하나로 통합하고 학교유지관리 인력 등 두 대학이 따로 운영해 온 직원고용 승계 부분도 3월 이전 모두 마무리할 계획이다.

상지대 관계자는 “교육부의 최종승인 통보가 임박한 가운데 두 대학 통합작업에 본격적으로 나서게 될 것”이며 “그동안 상지대 구성원들이 기다리던 두 대학 통폐합이 결국 이뤄져 새로운 출발의 마음으로 임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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