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s Line 유스라인 장윤선 기자] 쟁쟁한 아이디어 간 진검승부가 펼쳐졌다. 

세종대학교 융합창업기업가센터와 SW중심대학이 지난 12월 12일 제1회 ‘2018 세종 ICT 창업 경진대회’를 개최했다고 오늘 밝혔다. ICT 분야 창업을 위한 사업자 등록증 발급을 참가 조건으로 내건 이번 대회에는 총 21개 팀, 44명의 인원이 참여했다. 최종 발표심사를 통해 대상 1팀, 최우수상 2팀, 우수상 4팀에 장학금과 상장을 수여했으며, 참가한 21개 팀 전원에 창업을 위한 활동 공간이 지원됐다.

이번 경진대회 참가팀은 지난 11월 30일 실시한 세종 ICT 창업아이디어 경진대회에서 출품한 아이디어를 사업화한 팀, 정보통신산업진흥원의 기술혁신형 창업기업 지원 사업에 선정돼 현재 솔루션을 개발하고 있는 팀, 동아리 활동으로 창업을 준비하고 있는 팀, 창업 교육을 수강한 팀까지 크게 4개 그룹으로 분류할 수 있다.

대상 수상의 영광은 “NFC 기반의 자동 주문 시스템”을 개발하고 있는 Tagtik팀(경영학부 최성일 외 3명)이 차지했다. 대상을 받은 최성일 학생은 “세종대와 미국 산호세 대학에서 공동 주최하는 여름 인턴십에서 본 아이디어를 발굴했으며, 이번 대회를 준비하면서 아이디어가 사업화될 수 있도록 세종대 융합창업기업가센터에서 사업화 역량 강화 멘토링도 받았다. 향후 한국 시장뿐만 아니라 글로벌 시장에서 통하는 인기 상품을 개발하겠다.”며 수상 소감을 밝혔다.

이번 행사를 총괄한 세종대학교 산학협력단과 SW중심대학사업단(단장 백성욱)은 수상 팀뿐만 아니라 경진대회에 신청한 모든 팀에 창업을 위한 공간을 무상으로 제공하고 창업을 효과적으로 수행할 수 있도록 멘토링을 실시할 계획이다. 또한, 솔루션 개발에 필요한 시제품 제작비 지원, 사업 연계를 통한 정부자금 지원뿐만 아니라 외부 투자 유치도 할 수 있도록 집중적으로 지원할 예정이다.

융합창업기업가센터(센터장 권기학)와 SW중심대학의 창업지원센터는 “세종 ICT 창업 경진대회”는 창업에 도전하고자 하는 모든 학생에게 청년 사업가가 되기 위한 첫걸음이 될 것이며, 이를 통해 학생들이 4차 산업 시대에 걸맞은 창업 역량을 확보할 수 있을 것으로 내다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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