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s Line 유스라인 이수림 기자] 학군단 후보생 축제가 열려 단합을 하고 사기를 고취하였다.

이화여자대학교는 학생군사교육단은 지난 12월 5일(수) 오후 교내 국제교육관 LG컨벤션홀에서 올 한해의 활동을 마무리하는 행사인 ‘제2회 이화무제(武祭)’를 개최했다고 6일 밝혔다.

이화무제는 이화여대 학군단의 전통을 계승하고 후보생의 위상 제고 및 자부심과 애단심 고취를 위해 매년 열리는 행사이다. 올해로 2회째를 맞는 이번 행사에는 학군단 후보생과 가족, 대학 관계자 등 180여 명이 참석해 지난 1년간 학군단이 이룬 성과를 살펴보고 노고를 격려했다.

후보생들은 이번 무제에서 1년 동안 입영훈련, 교내교육 및 대외활동 등을 무사히 마친 것을 자축하고 틈틈이 시간을 내 연습한 장기를 선보이는 시간을 가졌다. 태권무와 예도무 등의 무도 시범뿐 아니라 댄스, 노래, 합창 등 다채로운 공연을 펼쳤으며, 학업과 훈련을 병행하며 한해를 보낸 딸의 자랑스러운 모습을 확인한 가족들은 뜨거운 응원을 보냈다.

이날 이화무제에서는 정문종 대외부총장, 신철호 학군단장, 김영주 총동창회장, 교직원, ROTC 및 현역 선배 장교 등이 참석해 후보생들의 발전을 기원했다.

이화여대는 지난 2016년 2월 학군단 유치 대학으로 선정, 같은 해 11월 학군단을 정식 창설했으며 1기 30명, 2기 23명에 이어 올해 3기 예비후보생을 선발했다. 육군교육사령부가 전국 110개 학군단을 대상으로 선발하는 올해 최우수 학군단에 선정되는 등 국내 최고 학군단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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