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s Line 유스라인 오소혜 기자] 명지대가 ‘2018 AUSF 풋볼컵 아시아 대학 축구 선수권대회’에서 준우승을 차지했다.     

명지대학교는 축구부가 지난 10일 오후 7시 30분에 진장 메인스타디움에서 열린 결승전 경기에서 MJU(한국)는 FJU(태국)를 상대로 열전을 펼쳤으나 2:2로 승부를 가리지 못했고, 승부차기까지 갔지만 아쉽게 져 준우승을 거머쥐었다고 지난 11일 밝혔다.     

축구부는 지난 10월 29일부터 11월 10일까지 중국 진장에서 열린 아시아 대학 축구 선수권대회에 한국 대표로 참여했다.     

명지대 축구부는 결선리그 8강전에서 강호 UAST(이란)를 꺾고 승리해 4강에 올랐고, 준결승에서 는 PolyU(홍콩)를 5:1로 이기는 등 국제적으로 명지대 축구부 위상을 다시 한 번 확인시켜 주었다. 한편 압도적인 기량을 보여준 고석(3학년)학생은 총 경기에서 8골을 기록하며 대회 득점왕을 차지했다.    

명지대 축구부 인솔자 박태섭 예술체육대학학장은 “명지대가 한국 대표로 참가한 ‘2018 AUSF 풋볼컵 아시아 대학 축구 선수권대회’에서 준우승을 차지하게 돼 아쉽지만, 선수들 모두가 열심히 뛰어주며 훌륭한 기량을 보여줬기에 기쁘다. 프로선수들도 참석한 태국팀의 거친 플레이에도 페어플레이를 하며 매너있게 경기를 운영한 명지대 선수둘의 스포츠정신이 빛났다”며 “최선을 다하는 모습을 보여준 우리 학생들이 자랑스럽다. 앞으로 기량을 더욱 갈고 닦아 아시아를 넘어 세계대회에 도전하는 모습 보여 드리겠다”고 준우승 소감을 전했다.     

1975년에 창단된 명지대 축구부는 U-23 대표팀을 이끌고 있는 김학범 감독(80학번), 대전코레일 김승희 감독(86학번), 前 국가대표 박지성 선수(99학번) 등 축구계에서 큰 획을 긋고 있는 동문들을 대거 배출하며 축구 명문으로 이름을 드높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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