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선대, '공영형 사립대 전환' 촉구..."대학을 대학답게 하는 방법" 주장

연합뉴스 / U's Linel승인2018.10.05 00:52

크게

작게

메일

인쇄

신고

▲ 조선대 총학생회가 4일 "일방적인 사립대학 구조조정은 무거운 등록금 부담과 학벌 차별이라는 사회적 불평등까지 감당하고 있는 지방사립대 학생들에게 피해를 전가하는 꼴이다"며 "줄세우기식 대학평가를 중단하고, 공영형 사립대 육성에 집중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사진 학벌 없는 사회를 위한 광주시민모임 제공>

대학기본역량진단 결과, 정원감축과 재정지원제한을 받는 역량강화대학이 된 조선대 총학생회가 정부의 교육정책을 비판하며 대학의 '공영형 사립대' 전환을 촉구했다.

조선대 총학생회와 '학벌 없는 사회를 위한 광주시민모임' 등 연대단체는 4일 광주 동구 조선대 본관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조선대의 공영형 사립대 전환을 정부에 촉구했다.

이들은 "일방적인 사립대학 구조조정은 무거운 등록금 부담과 학벌 차별이라는 사회적 불평등까지 감당하고 있는 지방사립대 학생들에게 피해를 전가하는 꼴이다"며 "줄세우기식 대학평가를 중단하고, 공영형 사립대 육성에 집중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문재인 대통령의 공약이기도 한 공영형 사립대는 경제협력개발기구(OECD)의 대학 분류기준인 정부의존형사립대학을 한국의 실정에 맞게 개념화한 것이다.

대학의 운영경비를 정부에서 보조하고, 정부는 이사 임명권을 통해 사립대학 운영에 공공성을 확보하는 것이 주요 내용이다.

조선대 총학생회는 "학령인구 감소에 대응하기 위한 최선의 방법은 국공립대 통합 네트워크 달성을 통해 한국 대학 전체의 구조를 개편하는 것"이라며 "대학의 공공성을 강화하고 대학을 대학답게 만드는 교육개혁을 시작해야 할 때다"고 강조했다.

조선대 학생들과 연대단체는 '조선대 공영형 사립대 추진'을 촉구하는 서명을 학생·학교 구성원 약 1천500명으로부터 받았으며, 이를 교육부에 전달할 계획이다.

이후 조선대 공영형 사립대 추진을 위한 학생모임을 결성하고 관련 활동을 펼칠 예정이다.

 


연합뉴스 / U's Line  news@usline.kr
<저작권자 © U'sline,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연합뉴스 / U's Line의 다른기사 보기

인기기사

기사 댓글
첫번째 댓글을 남겨주세요.
0 / 최대 400byte

숫자를 입력해주세요

욕설등 인신공격성 글은 삭제합니다.
회사소개기사제보광고문의불편신고개인정보취급방침이메일무단수집거부
유스라인  |  서울 아01588  |  등록일자 : 2011년 4월 2일  |  발행인 : 박병수  |  편집인 : 박병수  |  주소 : 서울특별시 동대문구 난계로 28길 8(남양빌딩) 302호  |  발행일자 : 2011년 10월 3일  |  전화번호 : 02-2275-2495  |  메일 : news@usline.kr  |  청소년보호책임자 : 김하늬
Copyright © 2018 U'sline.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