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s Line 오소혜 기자] “인권과 관련한 영화제와 도서전 및 초청 강연, 영화음악 연주 등의 다채로운 내용으로 구성”   

서울대학교 중앙도서관은 학내 인권센터와 공동으로 오는 4일부터 5일까지 중앙도서관 본관 및 관정관에서 「제1회 SNU 인권영화제인권도서전」을 개최할 예정으로, 개막식은 4일 오전 11시 본관 2층 로비에서 열린다고 2일 밝혔다.    

최근 사회적 이슈인 ‘미투운동’의 확산과 함께 성희롱, 성폭력 등에 대한 우리 사회 전반의 관심이 늘고 있으나, 장애인, 성 소수자 등등 다양한 사회적 약자의 인권에 대한 감수성과 다양성에 대한 의식 수준은 여전히 아쉬운 현실이다.    

이에, 중앙도서관과 인권센터에서는 ‘제6회 SNU 인권주간’행사의 일환으로, 구성원의 인권 존중 의식을 고취하고 인권 취약자에 대한 배려문화를 조성하고자 본 행사를 기획하게 됐다. 행사는 인권과 관련한 영화제와 도서전 및 초청 강연, 영화음악 연주 등의 다채로운 내용으로 구성된다.    

인권영화제에서는 장애, 여성 등을 주제로 다룬 작품들과 함께 배리어프리 버전을 포함한 총 4편의 인권 영화를 상영하고, 인권도서전은 “인권, 모두를 위한 가치”를 주제로, 서울대 인기 대출 인권도서와 명사 추천 인권도서를 중심으로 전시를 구성할 예정이다.    

이번 「제1회 SNU 인권영화제인권도서전」행사가 서울대 구성원들로 하여금 인간의 기본적인 권리인 인권의 의미를 되새기고, 자칫 무뎌질 수 있는 인권에 대한 감수성을 일깨우는 소중한 기회가 되길 기대한다. 행사 문의는 중앙도서관 멀티미디어실(담당: 이기영, 880-1162)로 하면된다.

< 행사일정 >

 인권영화제 : 정인식 소극장(2018.10.4. ~ 10.5.)

 인권도서전 : 본관 2층 로비(2018.10.4. ~ 11.7.)

 인권강연 : 양두석홀(2018.10.4.)

 영화 OST 연주 : 관정관 앞 광장(2018.10.4. ~ 1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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