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s Line 유스라인 오소혜 기자] “9.19일 오전 10시부터 선착순 1,000명 박물관 앞마당서 「나만의 에코백 만들기」”     

부산대학교 박물관(관장 김두철·고고학과 교수)은 우리 민족의 명절인 추석을 앞두고 「추석맞이 나만의 에코백 만들기」 체험행사를 오는 19일 교내 박물관 앞마당에서 무료로 개최한다고 지난 13일 밝혔다.     

현재 부산대 박물관은 평소 접하기 힘든 강원·영남·호남·제주에 이르는 전국 12개 국립대 박물관의 고고(考古)·역사·민속·미술 관련 소장 유물들을 출품받아 국립대 박물관 연합순회전 「설악에서 한라까지 삶의 이야기」(9.7.~10.12.)를 개최해 시민들에게 문화 향유의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     

부산대 박물관은 유물과 역사·사람이 만나는 감성 공유의 장을 마련하고자 이번 연합순회전에 출품된 주요유물 스탬프와 패브릭 마커를 이용한 전통문양 에코백 만들기 문화체험 행사를 진행한다. 이 행사는 ‘2018년 국립대학 육성사업 문화예술체험교육’의 일환으로 기획됐다.     

체험행사는 19일 오전 10시부터 재료 소진 시까지 이뤄지며, 부산대 박물관 앞마당에서 시민 누구나 참여 가능한 열린 행사로 개최된다. 참여 가능 인원은 선착순 1,000명이다.    

김두철 부산대 박물관장은 “이번 행사 참여를 통해 우리 선조들의 삶의 여정 속에서 보여지는 소박한 정감과 치열한 삶의 흔적이 묻어나는 전시회도 관람하고 그 느낌을 ‘추석맞이 나만의 에코백’에 담아 만드는 즐거운 체험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Usline(유스라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