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s Line 유스라인 오소혜 기자] “한국의 미군 기지촌, 그곳에 살았거나 살고 있는 사람들의 삶, 수천 명의 혼혈인 입양을 둘러싼 역사적 맥락을 조명”    

서울대학교는 아시아연구소 아시아도시센터와 미앤코리아(Me&Korea, Inc) <한국인 입양과 기지촌> 컨퍼런스(Koreans and Camptowns: Adoption and Camptown Connections)를 오는 10일 공동 개최한다고 지난 6일 밝혔다.    

이번 컨퍼런스는 2015년 미국에서 열린 제1회 컨퍼런스에 이어 개최되는 것으로 그동안 한국 사회에서 제대로 조명받지 못했던 미군 기지촌과 혼혈입양아 문제에 주목하고자 한다.     

이번 컨퍼런스에는 미앤코리아 주최의‘혼혈입양인 모국 방문(Mosaic Hapa Tour)’에 참여하는 파주 기지촌 출신 혼혈 한국 입양인 120명이 참여할 예정이다. 더불어 최종환 파주시장, 박수진 서울대 아시아연구소장, 박배균 서울대 아시아도시센터장 등의 축사 및 연설이 있을 예정이며, 오전 세션에서는 미군기지촌의 역사적 궤적에 대한 한국과 해외 학자들의 발표가 진행되고, 오후 세션에서는 관련 영화 상영 및 입양인 패널의 발표가 있을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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