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s Line 유스라인 곽다움 기자] 한국창업교육학회의 초대 학회장으로 구자억 서경대 혁신기획처장이 선출됐다.

서경대학교는 지난 30일, 서경대 본관 3층 대회의실에서 열린 창립총회에서 한국창업교육학회를 통해 청소년과 대학생의 기업가 정신을 함양하고 창업교육 활성화에 주력하겠다는 의견을 이날 밝혔다.

한국창업교육학회 24인의  발기인은  대부분  한국창업교육학회 임원들로 구성돼  △창업교육분야  학술연구 및 조사, 정책개발, 법제도 개선과 입법안 마련, △창업교육 관련 보고서, 연구서, 기타 서적 및 간행물 발행 △창업교육에 대한 교육·홍보사업 및 학회지 발간, △학술세미나, 학술포럼, 연구발표회 및 강연회 개최, △한중창업교육학회 간 교류, △학회를 모태로 한 비영리 창업교육협회 설립, △유아, 초중고, 대학 창업교육 프로그램 개발 및 보급, △창업교육지도사 민간자격증 신청 및 운영, △창업교육 아카데미 설치 등의 사업을 추진한다.

한국창업교육학회 창립회원은 50명 정도의 규모이며, 향후에는 더욱 확대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구 학회장은 인사말을 통해 “한국에서 청년실업 문제가 심각하다. 영국에서는 지난 80~90년대 고등교육의 대중화로 청년실업 문제가 심각했을 때 창업교육의 중요성을 인식하고 국가차원에서 고등학생과 대학생들을 대상으로 창업교육을 적극적으로 추진해 실업문제를 해소했다. 우리도 이제 창업교육의 중요성을 인식할 때가 되었다. 이에 뜻있는 인사들을 중심으로 창업교육학회를 창립하게 되었다”며 “한국창업교육학회가 새로운  창업교육의 지평을 여는 플랫폼으로서 합리적이고 설득력 있는 창업교육의 패러다임을 제시하고 실행하는 기관으로 역할과 사명을 다하겠다”고 학회 창립 배경과 포부를 밝혔다.

한국창업교육학회는 앞으로 학회 창립을 기념하기 위한 학술세미나를 개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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