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s Line 유스라인 곽다움 기자] 영남이공대가 교육과정의 수출을 통해 인재네트워크를 양성하고자 해외대학 연수단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영남이공대학교는 중국 산동직업학원 소속 학생 대상 해외 연수단 프로그램을 지난 13일부터 오는 24일까지 운영할 계획이라고 17일 밝혔다.

이번 해외 대학 연수단 프로그램은 세계적 수준의 전문대학(WCC)사업의 글로벌 고등직업교육과정운영의 일환으로 진행되며, 기계와 전기 전공 등 총 15명의 학생들이 12일간 영남이공대학교에서 연수 프로그램을 이수하며, 1인당 연수비 65만원은 중국 대학에서 부담해 진행한다.

특히, 이번 행사는 전공연수는 물론 포스코(포항)와 현대자동차(울산) 등 세계적으로 널리 알려진 국내 대기업의 현장 방문과 함께 한국의 문화, 언어, 역사를 학습하고 부산과 포항 등 해양산업 도시 체험과 더불어 해인사(합천) 문화 체험 등으로 이루어져 중국의 대학생에게 우리나라의 산업발전과 역사에 대한 이해를 높일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으로 보고 있다.

변용주 영남이공대 국제협력팀 팀장은 “세계적 수준의 전문대학 사업(WCC) 중 글로벌 고등직업교육과정운영은 국내 최우수 전문대학의 역량을 해외에 널리 알리고, 교육과정의 해외 수출을 통해 글로벌 인적교류를 확대해 대학간, 국가간 인재 네트워크 활성화를 목표로 진행하고 있다.

이러한 글로벌 고등직업교육과정운영을 통해 지역을 대표하는 영남이공대의 우수성은 물론 지역의 산업과 문화를 해외에 널리 알리는 좋은 계기로 삼고 해외 연수단 유치에 더욱 힘쓸 계획이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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