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s Line 유스라인 곽다움 기자] 충남대 건축공학과 학생들이 자신들의 시상금을 학교 발전을 위해 쾌척했다.

충남대학교 공과대학 건축공학과 학생들로 구성된 ‘T.B(Take Balance, 지도교수: 김규용)팀’이 지난 30일 오후 4시, 오덕성 총장을 방문해 건축공학과 발전을 위해 써 달라며 200만원을 기탁했다고 이날 밝혔다.

건축공학과 김동훈, 이예찬, 유하민, 최익후(15학번), 한태희, 오유민(17학번)으로 구성된 ‘T.B(Take Balance, 지도교수 : 김규용)팀’은 지난 19일 ㈜무역CM이 주최한 ‘제4회 전국 대학생 건설사업관리(CM) 경진대회’에서 우수상을 수상했다.

전국 대학생을 대상으로 총 34개팀, 약 200여명의 학생들이 참가한 제4회 전국대학생 건설사업관리 경진대회에서 T.B팀은 ‘북한 해주 모듈러 결핵센터 건설 프로젝트’로 우수상을 수상했다.

학생들은 이때 받은 시상금 200만원 전액을 건축공학과 발전기금으로 기부했다.

김도훈 학생은 “3개월 간 밤낮 없이 열심히 준비한 프로젝트가 경진대회에서 입상하며 좋은 결과로 마무리 되어 기쁘다”며 “상금을 학교 발전을 위해 의미있게 사용할 수 있어서 팀원 모두가 뿌듯하게 생각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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