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s Line 유스라인 김하늬 기자] ‘2018 대학혁신지원사업(PILOT)’ 2단계 면접평가가 25곳 대학을 대상으로 오는 30일부터 진행된다.

교육부가 주요 재정지원사업을 3개 유형(국립대학, 일반재정지원, 특수목적지원) 및 4개 사업(국립대학육성, 대학혁신지원, 산학협력, 연구)으로 구조화하면서 추진한 ‘2018 대학혁신지원사업’의 1단계 서류평가를 통과한 2단계 대학들의 면접을 진행하게 된다.

최종 선정은 5개 권역별 2개교, 총 10개교 내외로 선정할 예정인데, 1차 서류평가에서 2.5배수로 통보를 해 대략 25개 대학이 선정된 것으로 알려졌다. 1차 서류평가에 통과된 국립대학도 6~8곳에 이르는 것으로 알려졌다.

대학기본역량진단결과 예비자율개선대학에 포함되지 않거나 대학자율역량강화지원사업(ACE+)선정대학은 이번 대학혁신지원사업에서는 중복 선정되지 않는다.

‘2018 대학혁신지원사업(PILOT)’ 최종 선정결과는 대학기본역량진단 결과와 연동해 발표하되 대학기본역량진단 보다는 조금 빠른 8월중~하순께 발표할 계획인 것으로 알려졌다.

기존 특수목적사업 경우에는 예산 사용용도가 이미 결정돼 있어 불만이 높으나, 대학혁신지원사업은 예산집행 자율성이 높아 대학들이 선호하는 사업이다. 1단계 점수 30점, 2단계 점수 70점을 합산해 3단계에서 지원대학 선정 및 지원금 규모를 최종 심의한다. 지원금 규모는 총 10개 대학에 약 220억 원 내외이며, 1개 대학당 20억 원 내외이다.

교육부 관계자는 “2단계 면접평가에서는 각 대학의 중장기 발전계획을 중점적으로 볼 예정이며, 그동안 각 대학이 제시했던 중장기발전계획 연속성과 추진내용, 성과, 목표 등을 구체적으로 묻게 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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