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s Line 곽다움 기자] 충남대가 다가올 4차 산업혁명과 미래사회를 대비하기 위한 포럼을 개최했다.

충남대학교는 지난 21일 충남대에서 50여명의 교직원이 참석한 가운데 ‘제22회 Jump CNU FORUM’을 개최했다고 이날 밝혔다.

이날 포럼에서 유재형 자연과학대학 부학장은 ‘4차 산업혁명 시대를 대비하는 기초과학분야 발전방안’을 주제로 기초과학의 위기, 자연과학대학의 체계적 진단과 분석, 발전계획, 주기적 자체 평가시스템 운영 등의 내용을 발표했다.

유 부학장은 4차 사업혁명을 주도할 기술은 물리기술, 디지털기술, 생물학기술이라고 소개하고, 대학은 창의적 디자인 사고교육, 암묵지식, 문제주도형 맞춤형 학습, 개방형·융복합 교육, 평생교육, 강한 산학연 협력이 새로운 시대의 대학의 역할이라고 설명했다.

이에 따라 4차 산업혁명 인재양성을 위한 기초과학분야의 경쟁력 평가와 맞춤형 체질개선 전략이 필요하다고 역설하면서 현재 학령인구 감소를 통한 신입생 내신등급 하락과 기초학력 부족, 학부수준의 하락을 통한 취업경쟁률 하락과 대학원 진학률 하락, 대학원 붕괴를 통한 교수 연구능력 저하와 논문게재와 과제 수주 하락을 우려했다.

앞으로 자연과학대학은 기초학력과 실험증진 프로그램과 최신 기자재의 활용교육 프로그램 등 학부 맞춤형 프로그램 개발, 베트남·라오스 등 트위닝 프로그램 활성화와 영어 논문작성 첨삭 지도와 폴리싱 프로그램을 통한 대학원 맞춤형 프로그램 개발, 연구지원 코디네이터 프로그램과 국제교류와 교육전담 연구과제 지원 프로그램 등 교수 맞춤형 프로그램을 개발해 나가야 한다고 강조했다.

또한 자연과학대학 기획발전위원회를 중심으로 교수 개인, 단과대학, 학과, 대학본부와의 개방과 소통, 공감, 이해, 양보를 통한 휴먼 네트워크 체제를 구축하여 주기적 자체평가 시스템 속에서 체계적으로 운영해 나아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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