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s Line 오소혜 기자] 부산대가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한국연구재단이 주관하는 「2018년 선도연구센터지원사업」에 기초의과학분야(MRC)와 공학분야(ERC) 2개 연구센터가 선정돼 최대 7년간 각각 98억 원과 166억 원의 연구비를 지원받게 됐다.    

부산대학교(총장 전호환)는 부산대 ‘치주질환신호 네트워크 연구센터(연구책임자 박혜련·치의학과 교수)’가 「2018년 기초의과학분야(MRC) 선도연구센터지원사업」에, ‘태양광에너지 지속가능 활용 연구센터’(연구책임자 진성호·화학교육과 교수)가 「2018년 공학분야(ERC) 선도연구센터지원사업」에 각각 선정돼 올해 6월부터 연구사업을 시작했다고 14일 밝혔다.     

선도연구센터지원사업은 우수 연구집단을 발굴·육성함으로써 핵 핵심연구 분야 육성 및 국가 기초연구 역량 향상, 창의·융합인재 양성 등을 위한 목적으로 이학(SRC)·공학(ERC)·기초의과학(MRC)·융합(CRC) 등 4개 분야에서 진행되고 있다.      

▲ 박혜련 교수

기초의과학분야(MRC)에 선정된 부산대 ‘치주질환신호 네트워크 연구센터’는 올해 6월부터 치주질환과 전신질환 간의 상관관계를 양방향으로 통합 연구하고 이를 바탕으로 한 치주질환 진단 및 치료기술 개발에 들어갔다. 연구센터는 최대 7년간 98억 원(국비94, 민자4)을 지원받게 된다.      

향후 치주질환-전신질환 양방향 상관관계 분석에 기반해 치주질환 치료기술 및 예측시스템을 개발하고 협진의료시스템을 보다 발전시킬 수 있는 기반을 제공하고, 이를 통해 치의학 분야에서 치주질환 연구 허브로 발전하는 동시에 치과바이오산업의 중심기관으로 도약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 진성호 교수


‘태양광에너지 지속가능 활용 연구센터’는 공학분야(ERC)에 선정돼 2018년 6월부터 7년간 총 166억 원의 사업비(국비135, 시비13.5, 민자17.5)가 투입될 예정이다.     

이 연구센터는 향후 고효율 유무기 태양전지(비납계 페로브스카이트 및 유기 반도체 소재) 핵심기술 개발 및 태양전지 기반 융합 에너지소자용 이자전지개발을 통한 핵심기술 확보, 대면적 공정 장비구축 및 공정기술 개발, 지역업체 인력 재교육 등의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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