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s Line 곽다움 기자] 강남대가 예비 특수교육 교원의 교육역량 강화를 위한 단기 교육봉사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강남대학교는 지난 11일 교육부 국립국제교육원에서 주관하는 ‘2018년도 교원해외파견사업 중 해외 단기 교육봉사 프로그램' 운영 대학에 최종 선정됐다고 12일 밝혔다.

강남대는 KOICA의 지원으로 요르단 청각장애 특수학교 건립과 청각장애 특수학교 교육 지원, 특수교육봉사단 파견 등 다년간의 국제개발협력 노하우 및 해외봉사활동 전문성을 인정받아 2018년도 교원해외파견사업 중 해외 단기 교육봉사 프로그램 운영 대학에 선정됐다.

이번 사업을 통해 강남대는 국립국제교육원으로부터 1억 원을 지원받아 요르단 청각장애 특수학교 봉사활동을 통한 예비 특수교육 교원의 국제화 교육역량 강화에 힘쓸 예정이다.

해당 프로그램은 재학생 17명과 인솔 교원 3명을 동계방학 4주 동안 요르단의 알 아말 청각장애 특수학교(Al Amal for Deaf Secondary Mixed School)에 파견해 청능훈련, 언어지도, 사회적 기술, 사회, 수학, 과학 등 교육과정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파견될 학생 및 교사들은 12주 동안 영어 및 아랍어 실무, 요르단 문화, 및 주의사항, 안전교육 등의 사전교육 프로그램과 기초학습 팀별 세미나를 이수하게 된다.

윤신일 강남대 총장은 "이번 해외 단기 교육봉사는 국제화 교육역량을 갖추 특수교육 교원 양성과 해외 파견 특수교육 교원 인력 확보에 도움이 될 것이다”라며 “강남대는 글로벌 시대에 발맞춰 요르단 교육부 및 학교 등 다양한 네트워크를 구축하고, ODA사업에 대한 오랜 경험과 기술을 살려 장기적이고 체계적인 프로그램으로 글로벌 역량을 갖춘 특수교육 교원을 양성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한편, 강남대는 사회사업 분야 및 특수교육, 신학교육의 명문대학이다. 2016년에는 정부의 특성화사업 대학으로 선정됐고, 복지•ICT융합 선도대학으로 도약하기 위해 실버산업학과, 소프트웨어응용학부, IoT 전자공학과, 산업데이터사이언스학부, 부동산건설학부 등을 신설해 새로운 도약을 준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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