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s Line 곽다움 기자] 강남대가 학생들의 글로벌 역량과 해외취업 강화를 위한 연수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강남대학교는 지난 7일 우원관 국제회의실에서 총동문회 주관으로 해외현장체험연수 발대식을 개최했다고 8일 밝혔다.

발대식에는 윤신일 강남대 총장을 비롯해 봉후종 강남대 총동문회 회장, 공학배 강남대 총동문회 수석부회장, 주향빈 강남대 총동문회 사무총장, 신영재 강남대 총동문회 사무국장, 강남대 총동문회 관계자, 참가 학생 등 100여명이 참석했다.

이날 발대식은 1•2부로 진행됐으며 1부에는 개회기도를 시작으로 경과보고, 참가단 소개, 단장인사, 격려사, 기념촬영 등이 있었고 2부 오리엔테이션에서는 일정 및 팀안내, 황경아 학생의 ‘Feats of memory anyone can do’, 황태연 부회장의 ‘셀프 리더쉽’특강이 이어졌다.

강남대와 총동문회가 주관하는 해외현장체험연수는 2015년에 시작되어 매년 진행하는 타 대학에 없는 미래지향적인 프로그램이다. 해외현장체험연수를 통해 재학생들이 해외 견문을 넓혀 글로벌 역량을 강화하고 다가오는 미래 동북아 중심시대를 선도하는 글로벌 리더를 육성하기 위해 매년 실시하고 있다.

윤 총장은 “강남대는 최근 2018년 청해진 대학 사업 운영기관에 선정되어 2억원의 정부지원금으로 일본 Linux & Java 개발자 과정을 운영할 예정이다” 라며 “재학생들이 국내 취업뿐 아니라 해외취업에도 비전을 갖고 꿈을 더 높게 가지는 계기가 되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이어 “빠르게 변화하는 시대에 맞춰 해외현장체험연수로 글로벌 역량을 강화하는 시간이 되길 바란다”며 “해외에서 여러 선배님들과 좋은 유대관계를 맺고 미래사회의 자신의 역할에 대한 생각도 나누길 바란다”고 말했다.

강남대와 총동문회는 지난 3년간 65명의 학생이 해외현장체험연수로 일본, 중국, 베트남 등 해외에서 현지 문화체험 및 연구활동을 펼쳤고, 올해에는 5팀 24명으로 구성된 해외현장체험연수팀이 일본으로 파견되어 팀별로 전공과 관련된 교육 할동을 진행할 예정이다.

한편, 강남대는 사회사업 분야 및 특수교육, 신학교육의 명문대학이다. 2016년에는 정부의 특성화사업 대학으로 선정됐고, 복지•ICT융합 선도대학으로 도약하기 위해 실버산업학과, 소프트웨어응용학부, IoT 전자공학과, 산업데이터사이언스학부, 부동산건설학부 등을 신설해 새로운 도약을 준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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