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박은정 국민권익위원장

[U's Line 곽다움 기자]국립대 운영 관련 교육·학사 등 학생들의 다양한 민원을 해결하기 위해 국민신문고에 ‘국립대학 민원창구’가 처음으로 개설된다.

국민권익위원회에 따르면 8일부터 41개 국립대 관련 민원을 국민신문고(www.epeople.go.kr)를 통해 접수할 수 있게 된다.

그동안 교육·학사·안전 등 대학운영 관련 민원은 교육부가 접수해 해당 대학교에 공문으로 보내고, 처리결과를 회신 받아 민원인에게 보내는 등 처리 과정이 복잡하고 시간이 오래 걸렸다.

국립대 학생들은 앞으로 국민신문고를 이용해 해당 대학에 직접 민원을 신청할 수 있다. 권익위는 교육부와 협의해 빠른 시간에 국민신문고 접수를 사립대학·전문대학 등에도 확대할 계획이다.

안준호 권익위 권익개선정책국장은 “학교가 국민신문고를 이용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라며 “이를 계기로 학생·학교·인근주민들의 신속한 민원해결에 실질적인 도움을 줄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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