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학교육연구소, 2007~2018년 언론보도 근거로 취합

 

[U's Line 박병수 기자]한국 대학들이 대학의 비전제시 차원에서 공언하는 ‘세계 대학순위 진입목표’가 철저한 데이터와 대학정책을 기반으로 하지 않고, 대학 홍보 차원에서 과도한 순위목표를 남발하는 것이 아니냐는 조사가 나왔다.

최근 대학교육연구소는 인터넷 포털검색 등을 통해 대학총장이나 당국자들이 세계 대학순위 진입을 공언한 사례를 조사해 발표했다. 그 결과 2007년부터 2018년까지 언론을 통해 발표된 사례는 무려 38개 건, 대학수로는 33개에 이르렀다. 특히, 5개 대학(건국대·경북대·동국대·서울대·KAIST)은 조사기간 내 2~3번이나 세계 대학순위 목표를 제시한 것으로 나타나 유난히 세계 대학순위를 강조했던 것으로 나타났다.

언론보도 내용을 중심으로 취합 조사한 결과, 이미 목표시한이 지난 연세대, 고려대, 서강대, 동아대, UNIST, 광운대, 상명대 등 7개 대학순위 결과는 7개 대학 모두 목표순위에 진입하지 못했다. 대학순위 목표진입 여부평가 기준은 영국 QS대학평가, 영국 THE 대학평가, 사우디아라비아의 세계대학랭킹센터 대학평가, 중국 상해교통대의 세계대학학술순위 등을 삼았다.

2020년을 목표시한으로 삼은 대학들도 1~2년 내로 큰 변화가 없는 한 목표달성은 녹록치 않아 보인다. 2020년까지 QS대학평가에서 세계 100위를 공언한 경희대는 256위(2018년 기준), 이화여대는 299위에 머물러 있으며, 아시아 100대 대학에 진입목표를 잡고 있는 건국대는 그나마 접근한 113위, 충북대는 목표에 많이 못 미친 214위에 머물러 있는 상태다.

세계 대학순위 목표제시 후 일회성 발표로 끝내지 않고, 나름 노력하는 모습을 몇몇 대학에서 보이기 했고, 일부 대학은 대학순위 상승의 과도한 집착에 평가점수를 조작했던 일이 드러나기도 했다. 서울대는 2017년 세계 대학순위 상승과 관련해 연구용역까지 발주한 뒤 올해 그 결과를 발표했다.

연세대는 올해 미래전략실을 신설하고 저조한 세계대학평가 순위에 대응하겠다는 학교정책을 밝혔다. 반면, 중앙대는 지난해 QS대학평가 세계 대학순위에서 양호한 평가점수를 받으려 졸업생 평판도 점수를 조작했다가 적발돼 여론이 악화되기도 했다. 서울소재 H대학은 홍보실에 중앙일보 대학평가를 대비해 평가패널을 전담하는 직원을 홍보실에 배치하려다 그만 둔 일도 있었다.

 

연구소는 대학들이 이렇듯 세계 대학순위 진입에 집착하는 배경에는 오래 된 대학서열화가 사회관습으로 고착된 것이라고 분석한다. 대학총장 등은 임기내 대학의 경쟁력 제고 방안을 대중들에게 어필하는데 이만한 수단이 없기 때문이라는 풀이다. 또한 학령인구의 급격한 감소로 대학간 경쟁이 극심해진 것도 한 요소로 꼽는다. 세계 대학순위 문구가 대학총장 신년사는 물론, 대학 홍보성 기사에서도, 수도권 대학과 지방대를 가리지 않고 등장하는 것은 대중들이 세계 대학순위가 곧 대학 경쟁력이라고 인식하고 있을 것이라는 대학측의 지나친 신뢰에서 비롯된다는 설명이다.

그러나 세계대학 평가기관들의 평가지표에 대한 신뢰도는 계속 문제제기가 되고 있다. QS세계대학평가 경우, 설문조사로 이루어지는 학계와 고용주의 평판도가 가중치의 절반에 달하며, THE 세계대학평가는 교육과 연구역량 평판도가 30%를 넘는다. 평판도는 주관적 요소가 강한 정성지표이다. 더구나, QS세계대학평가는 평판도 결과를 대학제출 자료에 근거한다. 평가지표의 객관성과 평가자료의 신뢰성에 의문이 제기된다는 지적이 잇따르는 상황이다.

세계대학학술순위(ARWU)와 세계대학랭킹센터(CWUR) 대학평가는 국제상 수상실적으로 교육의 질과 교수수준을 평가한다. 특히, 세계대학학술순위는 국제상을 노벨상과 필즈상으로 한정한다. 시상 분야가 한정적이고 수상자 또한 극소수에 불과한 국제상을 기준으로 대학의 전반적인 연구역량을 판단하는 것이 적정하냐는 지적이 끊이질 않는다. 또한 CWUR은 수상 실적 가중치가 절반에 달하며, ARWU는 30%에 이른다. 수상실적이 교육 및 연구결과의 일부로는 이해되지만 가중치의 30% 이상을 차지하고 있는 데는 결코 합당하지 않았다는 것을 해외 학계에서도 언급하고 있다.

심지어는 일부 평가기관에서는 광고와 1억원이 넘는 PR 광고패키지를 제시해 평가를 비즈니스화하고 있다는 믿기 힘든 이야기도 들려온다. 대학 관계자가 “광고를 하지 않았더니 국내 대학평가에선 비슷한 순위인 다른 대학들에 뒤쳐지더라”거나 “유명 글로벌 대학평가기관 수입의 절반가량이 대학평가에 사활을 거는 한국 대학들에서 나온다”는 평가기관의 은밀한 이야기도 있다고 보도되고 있다.

연구소 관계자는 “설사 글로벌 대학평가 기관들이 객관성과 적절성을 확보했더라도 대학의 규모, 재정상황, 발전전략 등 각기 다른 대학들을 일률적 평가하는 것이 타당한가라는 의문은 여전히 남는다”며 “미래지향적이지 못한 대학서열화 잣대와 지나친 대학평가 신뢰가 한국 대학의 발전을 저해하는 요소인지는 아닌지 심각히 고민해 볼 때”라고 말했다.

또한 연구소는 “전국대학총장 협의체인 한국대학교육협의회가 지난해 9월, 교육부의 획일적인 대학구조개혁평가를 통해 절반이 넘는 대학을 불량대학으로 낙인찍고, 대학간 갈등을 유도하는 방식을 고집하게 되면 결과적으로 고등교육 생태계까지도 위협하게 될 것이라고 지적했고, 대학의 고유 비전과 특성별 전략에 따라 자율적 질 관리 체계를 통해 스스로 혁신할 수 있도록 정책의 방향전환과 지원이 이뤄져야 할 것이라는 성명을 발표했음에도 글로벌 평가기관들의 ‘획일적 평가’와 ‘평가 비즈니스’에는 왜 눈을 감고 있는지 실로 이해되지 않는다.”고 지적했다.

한편, 대학측에서 남발하는 세계대학순위 목표를 아무런 검증 없이 무분별하게 보도하는 매체들의 자세도 자제돼야 한다는 지적도 제기되고 있다. 김인환 미래교육정책연구소장은 "대학들의 무근거 세계대학순위 목표를 아무런 검증 없이 말하는대로 받아 적는 것도 문제가 있다"며 "대체적으로 이런 대학순위 목표를 밝히는 기사들은 그 대학의 총장인터뷰나 홍보성 기사들이 대부분 이라는데서 알 수 있다"고 지적했다. 

     

 

 

■ 참조 : 세계대학순위목표 공언 언론보도 현황(2007~2018년)

•대학교육연구소, 카이스트 "정부지원금 25%뿐" 주장은 거짓", 뉴스톱, 2018.04.02 http://www.newstof.com/news/articleView.html?idxno=652

•최수진, ""개교 70년 맞아 글로벌 대학으로 도약합니다", 중앙일보, 2018.03.23 http://www.koreadaily.com/news/read.asp?art_id=6077184

•정성민, "[건국대]"4차 산업혁명시대에 국가 발전 책임질 융합인재 양성할 것"", 대학저널, 2018.02.27 http://www.dhnews.co.kr/news/articleView.html?idxno=78934

•유현욱, "동국대, 개교 111주년 '지혜·자비·정진' 새 교훈 선포", 이데일리, 2017.05.01 http://www.edaily.co.kr/news/news_detail.asp?newsId=02437046615924656&mediaCodeNo=257&OutLnkChk=Y

•"서울대 세계대학순위 높이려면…"논문 피인용 늘려야"", 연합뉴스, 2018.01.08 http://www.yonhapnews.co.kr/bulletin/2018/01/07/0200000000AKR20180107041000004.HTML?input=119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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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성철 총장 "카이스트, 2031년 세계 10위권 대학될 것"", 연합뉴스, 2018.03.13 http://www.yonhapnews.co.kr/bulletin/2018/03/12/0200000000AKR20180312116400017.HTML

•최수진, ""개교 70년 맞아 글로벌 대학으로 도약합니다"", 중앙일보, 2018.03.23 http://www.koreadaily.com/news/read.asp?art_id=6077184

•예병정, "건국대, '프라임 건국 2020' 비전 발표...'국내 5대 사학, 아시아 100대 대학' 목표", 파이낸셜뉴스, 2017.02.28 http://www.fnnews.com/news/201702281648083222

•유현욱, "동국대, 개교 111주년 '지혜·자비·정진' 새 교훈 선포", 이데일리, 2017.05.01 http://www.edaily.co.kr/news/news_detail.asp?newsId=02437046615924656&mediaCodeNo=257&OutLnkChk=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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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나리, "[신년사]송희영 건국대 총장 "5대 명문사학 성장에 최선 다해야"", 한국대학신문, 2014.01.02 http://news.unn.net/news/articleView.html?idxno=13066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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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준모, 연세대 총장 "4년내 세계 100대 대학 진입할 것", 매일경제, 2008.02.21 http://news.mk.co.kr/newsRead.php?year=2008&no=9768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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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봉구, "세계대학평가 비즈니스 '봉' 한국대학", 한국경제, 2015.10.29 http://news.hankyung.com/article/201510291719g?nv=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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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성민, "대교협, 2주기 대학구조개혁평가 중단 촉구", 대학저널, 2017.09.04 http://www.dhnews.co.kr/news/articleView.html?idxno=735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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