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s Line 오소혜 기자] “오는 28일 국제홀에서, 지역 주민도 참여 가능”    

가천대학교는 김애란 작가를 초청해, 오는 28일 오후 2시 대학 글로벌센터 국제홀에서 Book ‘공감’ 콘서트를 개최한다고 지난 24일 밝혔다.     

이번 북콘서트는 재학생뿐만 아니라 성남시민을 비롯해 지역주민도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북콘서트는 총 200여석 규모로 준비됐으며 사전 신청한 50좌석 이외는 강연 1시간 전부터 선착순 입장이 가능하다.     

김애란 작가는 ‘소설의 자리’를 주제로 2017년작 ‘바깥은 여름’ 작품 속 인물 및 배경 등에 관한 강연을 할 예정이며 강연 후 현장 질의응답 시간도 가진다.     

김애란 작가는 2002년 제1회 대산대학문학상(소설부분)을 비롯해 2008년 이효석 문학상, 2008년 오늘의 젊은 예술가상, 2010년 김유정 문학상, 2011년 젊은 작가상 대상, 2013년 이상 문학상, 2017년 동인 문학상 등을 받았다.    

가천대는 작가와의 직접 만남의 기회를 제공해 독서의 중요성을 제고하고 학생들의 창의성과 인성 함양을 위해 2012년부터 북콘서트를 개최하고 있으며, 이번 북콘서트는 13회째이다. 그동안 최재천 이화여대 석좌교수, 김진명 작가, 은희경 작가, 김영하 작가, 서민 교수, 정유정 작가 등이 강연을 했다.    

행사를 주관한 홍준희 중앙도서관장은 “4차산업혁명을 맞아 강조되고 있는 상상력을 소설을 통해 학습하고 키울 수 있다”며 “학생들에게 독서의 중요성과 관심을 높이기 위해 앞으로도 다양한 행사를 기획, 운영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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