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s Line 박병수 기자]대학기본역량진단 1차 통지가 빠르면 6월 10일 이전인 8일에, 늦어도 6월 15일에는 발표가 될 가능성이 높다는 전망이 전해졌다.

24일 교육부 내부 관계자에 따르면 전문대 대면평가가 지난 5월 10일께 마무리돼 일반대·전문대 대면평가 결과와 대학에서 입력한 정량지표 값을 최종 합산하는 중이다.

이 최종 합산 절차가 순조롭게 끝나면 5월말에 마무리 돼, 1차 결과를 확정짓는 구조개혁위원회가 6월초에 개최될 수 있고, 그러면 지방선거 이전인 6월 8일(금)에 각 대학에 통지가 가능하다는 이야기가 흘러 나왔다.

그러나 교육부의 당초 계획대로 6월 중순에 1차 결과를 통보한다면 지방선거가 끝난 6월 15일(금)이 유력하다는 이야기도 전해졌다. 결국 1차 통지는 6월 15일은 넘기지 않는다는 설명이다.

교육부 관계자는 “지난 1주기 구조개혁평가 때 보다 대학들이 더 긴장하고, 높은 관심을 나타내고 있어 교육부 입장에서도 1차 통지에 대해 매우 면밀함을 기하고 있다”며 “당초 통지 계획인 6월 중순 보다 빨리 통지되면 각 대학에 사전에 이를 알릴 것”이라고 밝혔다.

전체 권역별 공통으로 ‘교육과정 강의개선’ 진단지표가 1차 결과에 가장 큰 영향을 끼쳤던 것으로 전해지고 있다. 하위 40%에 포함되는 대학의 경우 오는 7월까지 2단계 평가보고서를 제출해야 한다. 교육부 최종 평가결과는 오는 8월 말에 발표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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