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s Line 오소혜 기자] 세계무대에서 활약할 우리 대학생들에게 다양한 전공을 연계해 해외 현장학습의 기회를 제공함으로써 진로 및 경력 설계를 돕고 글로벌 감각을 갖춘 국가 핵심인재로 양성하고자 정부가 추진하고 있는 「대학 글로벌 현장학습」사업에 부산대가 3년 연속 선정됐다. 최근 기업들이 스펙보다 실무 능력이나 경험 위주의 역량을 선호하고 있어, 향후 취업 전선에서 부산대의 활약이 기대된다.     

부산대학교는 교육부와 한국장학재단이 지원하는 「2018년 대학 글로벌 현장학습」 사업에 지난 11일 선정돼, 2016년·2017년에 이어 올해까지 3년 연속으로 학생들의 해외파견을 추진하게 됐다고 23일 밝혔다.     

‘현장학습’은 최근 많은 기업들이 요구하고 있는 채용 대상자들의 현장 감각 및 적응능력 등을 강화하고자 국내 대학들이 중점적으로 추진하고 있는 교육과정이다. 특히 ‘글로벌 현장학습’은 세계무대에서 인정받는 실무인재를 양성할 수 있다는 점에서 더 큰 관심을 끌어왔다.    

곽한영 부산대 현장실습지원센터장은 “우리 대학은 국제 비즈니스 교육과 전공을 연계한 현장학습을 통해 실무 경쟁력을 갖춘 글로벌 인재를 길러내고 있다”며 “3년 연속으로 글로벌 현장학습 사업에 선정됨에 따라 올해 2학기에는 10명의 학생을 베트남 소재 기업에 16주간의 일정으로 파견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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