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그래픽 제공 : 알바몬>

[U's Line 곽다움 기자]대학생들이 닮고 싶은 롤모델은 '학창시절 선생님'이 29.9%로 1위를 차지했으며, 다음으로 '어머니'(14.2%), '아버지'(7.7%), '부모님'(5.6%) 등의 순으로 27.5%의 대학생들은 부모님 또는 부모님 중 한 분을 인생의 스승으로 삼고 있는 경우가 많았다.

15일 알바몬이 스승의 날을 맞아 대학생 578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이같이 응답했으며, 현재 대학생들에게 가장 필요한 스승은 '나의 가능성을 찾아내고 도전할 수 있게 도와주는 스승'(28.9%)과 '현명한 판단으로 방향을 제시해 주는 스승'(28.5%)이 1, 2위에 올랐다. 또 '묵묵히 나를 응원해주고 지켜봐 주는 스승'(13.6%), '결정을 하는 데 있어 오판하지 않도록 조언해주는 스승'(13.2%), '나를 잘 알고 이해하는 소울 메이트 같은 스승'(11.9%) 등이 뒤를 이었다.

대부분 대학생이 인생의 스승을 필요로 하지만 막상 '인생의 스승으로 삼을 롤모델이 있다'고 답한 응답자는 56.1%로 집계됐다. 이외에 '대학 교수님'(4.0%), '유재석'(2.5%), '김연아'(1.5%) 등도 순위에 올랐다.

한편, 대학생들이 꼽은 타인에게 존경을 받는 스승이 되기 위해 갖춰야 할 덕목(복수응답)으로는 △공감 및 소통능력(56.9%) △신뢰감(33.4%) △배려심(22.3%) △도덕성(20.9%) △겸손(20.2%) 등이 상위 5위권을 차지했다. 이 외에도 △결단력(20.1%) △포용력(19.2%) △리더십(17.5%) △자기관리능력(15.6%) △인간미(11.9%) 등이 존경 받는 스승이 되기 위해 갖춰야 할 덕목 10위 안에 들었다.

대학생 52.2%는 '스승의 날에 따로 인사드리거나 찾아뵙는 선생님이 있다'고 답했다. 대학생들이 찾아뵙는 선생님(복수응답)은 '고등학교 때 선생님'(57.3%)이 가장 많았으며, 이어 △중학교 때 선생님(24.5%) △초등학교 때 선생님(19.2%) △대학교 교수님(12.6%) 등의 순이었다.

대학생 2명 중 1명은 스승의 날에 따로 인사를 드리거나 찾아뵙는 은사님이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대학생들이 꼽은 스승이 필요한 때는 '취업 및 진로 등 장래가 고민될 때'가 가장 많았다.

특히 대학생 10명 중 9명(87.5%)은 '인생의 스승이 필요하다'고 생각하고 있었다. 인생 스승이 가장 필요한 때로는 '취업, 진로 등 장래 문제에 대해 고민이 있을 때'(29.4%)가 가장 많았다.

이어 '심각한 고민에 대해 조언이 필요할 때'(22.5%)나 '나 자신에 대한 확신이 생기지 않을 때'(13.6%), '어떤 중요한 결정을 앞두고 있을 때'(12.5%), '인생이 허무하고 외롭게 느껴질 때'(10.7%) 등의 순이었다. 특히 10명 중 1명(10.3%)은 '늘, 항상 조언을 해 줄 인생의 스승이 필요하다'고 응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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